이광희 민주당 정책의부의장
출마 선언 … “중진 용퇴해야”

▲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은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청주 서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부의장은 지난 4년 간 청주시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충북내 유일하게 5개 대학을 품고 있는 서원구만 젊은 층이 계속 빠져나가 지난 4년간 인구 1만 5000여명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 전략이 절실한 시점인 만큼 5개 대학, 도교육청, 청주교육지원청을 품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서원구를 교육 특구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감성적 꼴찌, 변변한 대정부 질문 한 번 못하는 월급쟁이 국회의원은 더 이상 서원구를 대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현재 16~20년 일하는 분이 청주에만 3명이 있는데 이분들은 용퇴해야 한다"고 말하며 30~40대 젊은 정치인들을 위해 물러날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 부의장은 9·10대 충북도의원과 충북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