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례는 청주향교 이강선 총무국장의 진행아래 큰 손님인 각 학교 교장이 학생들에게 관을 씌워주는 ‘삼가례’와 첫술을 따라주는 ‘초례’,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순으로 진행됐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김병노 관장은 “전통의례 체험을 통해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성년례는 우리 민족이 일생동안 거치는 통과의례 중 첫 번째 의식으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와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는 의례이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