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
4인 가족 기준 26만 6813원
18일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 따르면 지난 12일 김장철을 맞아 대형유통매장, 대형슈퍼, 전통시장 등 대전지역 유통업계 29곳을 대상으로 김장용품 15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시행했다.
전통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할 경우 대형유통매장 대비 6만 1974원(23.2%) 저렴하고, 대형슈퍼보다는 2만 4283원(9.1%)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김장용품 평균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비싼 품목수가 가장 많은 곳은 대형유통매장으로 10개, 대형슈퍼는 5개 품목이 비쌌다. 싼 품목이 많은 곳은 전통시장으로 10개 품목이 저렴했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대형유통매장에서 김장용품을 구입할 경우 전년대비 대형유통매장 7372원(2.2%), 대형슈퍼는 1004원(0.3%), 전통시장은 3만 1090원(10.4%)으로 비용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