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동초등학교는 12일 건전한 소비문화와 절약정신을 기르고자 진행한 알뜰시장의 수익금 35만8100원을 금산군에 기증했다.

금산동초에서 매년 진행하는 알뜰시장에서 학생들은 안 쓰는 의류와 도서, 잡화 등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체험을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의미가 있는 것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지와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라며 “학생들은 기부를 통해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정우 군수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나눔 실천에 크게 감동 받았다. 앞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한다면 미래의 큰 일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기부한 성금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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