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26일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제11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대양 6대주를 주제로 20여 국가의 세계 요리 체험 △18가지의 세계문화체험 △10개 국가의 전통공연 △세계인 명랑 운동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국제자선벼룩시장은 시민과 외국인주민 100여개 팀이 참여해 의류, 도서를 비롯하여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전시, 판매했다.

국제자선벼룩시장과 세계음식체험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외국인 지원 단체와 불우한 외국인 주민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시덕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내년에도 외국인이 살기 좋은 국제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에 걸 맞는 수준 높은 행사를 준비해 대표적 글로벌 축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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