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매포여성발전센터는 여성의 능력개발을 통해 취·창업을 연계하는 2019년 하반기 여성 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잠재력 향상을 목적으로 총 27개 과목에 450여명의 수강생이 등록했으며 2일~12월 13일까지 15주간 운영된다.

여성사회교육프로그램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와 매포지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995년에 시작해 24년의 기간 동안 2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 개강한 이후 6월까지 실시한 상반기 교육에는 모두 24과목을 운영해 329명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ITQ 자격증 과정 11명, 실버여가 코칭 지도사 8명, 제과제빵기능사 2명, 기초한자 11명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증을 취득,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바리스타 2급 과정은 수강생 15명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한글 쓰기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한 수강생은 한자반 교육을 통해 한자 자격증까지 취득해 어린이집에서 한자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영어반, 서예반, 일러스트반 등에는 남성 수강생들도 많이 참여하는 추세로 지역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수강률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장인영 군 청소년아동팀 주무관은 “여성 사회교육을 통해 잠재능력개발과 본인이 목표로 한 성과를 이루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단양군민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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