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라피는 음식을 먹는 개념에서 벗어나 섞고 으깨는 등의 활동을 통한 창작도구로 변화시켜 심리표현을 하며 치료적인 효과를 내는 것을 말하며, 아동, 청소년, 실버, 다문화 등 대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우리음식동아리 회원들이 자기표현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화된 공감 소통프로그램 기초능력을 함양해 푸드테라피를 진행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나를 소개하는 기초 활동부터 청소년 자유학기제, 실버, 치매, 비만아동 등 다양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푸드테라피가 실습 위주로 진행돼, 추후 학교, 마을회관,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음식동아리 회원들의 건강한 정신, 정서적 안정이 기대된다”며 “음식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산=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