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를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9개 팀, 고등부 12개 팀, 대학부 3개 팀, 동호인부 3개 팀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27일과 내달 3일 오후 7시에는 ‘2019 코리안 럭비리그 제2차 대회’가 펼쳐져 국군체육부대, 포스코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실업팀의 수준 높은 럭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군은 무더운 날씨에 열리는 경기의 특성을 감안해 대회 기간 선수들과 내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지난해 문체부장관기 럭비대회 개최에 이어 열리는 대통령기 럭비대회로,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군은 경기장 조성 및 정비 등 대회 준비 전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더 풍성한 전국단위 체육대회들을 연이어 개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중·고·대학부 럭비 선수 및 럭비 동호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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