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17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지에 대한 사전자문 및 평가 등을 위해 ‘제3회 대전광역시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오는 9월경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대상을 선정키로 하고 내달 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유형에 따라 적게는 50억원에서 많게는 2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중구 유천동, 서구 도마1동, 유성구 봉명동 등 3개 지역이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시는 도시재생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를 보완하기 위한 자문을 충실히 제공해 정부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시득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지역 내 후보지들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시도 전문가 자문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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