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4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충북체고 장혁수와 황수빈이 각각 남고부 그레꼬 -72㎏과 여고부 자유형 -50㎏급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대 김용욱도 남대부 74㎏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장혁수는 결승전에서 상명고 김화중에 자신의 주특기인 옆굴리기 기술을 선보이며 5-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황수빈은 결승전에서 전북체고 박예진에게 앞목끌기 기술로 승리했다.

김용욱은 결승에서 충북대 동료인 한상호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1·2위를 나눠 가졌다. 충북대 레슬링팀은 이종현이 그레꼬 -72㎏에서 2위, 김경섭이 그레코 -67㎏에서 3위, 진자용이 자유형 -86㎏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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