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
홍성군서 합동결혼식 열어
축의금품 기증 등 지역사회 후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가 주최하는 ‘제3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약속 행복결혼식’이 최근 홍성군 리첸시아 웨딩홀에서 법사랑위원 홍성지역연합회, 리첸시아 웨딩홀, 충남지부 운영위원회 및 보호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5쌍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가 주최하는 ‘제3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약속 행복결혼식’이 최근 홍성군 리첸시아 웨딩홀에서 법사랑위원 홍성지역연합회, 리첸시아 웨딩홀, 충남지부 운영위원회 및 보호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5쌍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대전지방검찰청 조상철 검사장, 김석환 홍성군수, 대전지방검찰청홍성지청 이용 지청장, 대전지방교정청 박병용 청장 등 법무보호 유관기관장 및 자원봉사자 등 하객 100여명이 참석했고 천안아산지역연합회 김춘식 연합회장의 주례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합동결혼식에서는 이들을 축복하기 위해 충남지역 각 기관 및 법사랑위원연합회, 보호위원회 등에서 축의금품을 기증했으며, 리첸시아 웨딩홀에서는 드레스, 턱시도 등 1300여만원 상당의 예식비용을 일체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모여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을 축하했다.

충남지역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합동결혼식은 성실하게 자립을 준비하는 법무보호대상자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대상자를 선발해 따뜻하고 안정된 가정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대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장은 “희망찬 출발을 위한 다섯 쌍의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인내와 사랑을 갖고 서로 의지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나가길 기원한다”며 축하했다.

김춘식 법사랑 천안아산지역 연합회장은 주례사에서 “많은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세 부부의 앞날에 항상 밝은 웃음과 희망찬 나날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