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업무능력 인정받아

2006년 충북지방경찰청 상반기 특별 승진에서 음성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 박해숙(29) 순경과 정보보안과 정보계 윤건용(30) 순경이 각각 경장으로 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특별 승진한 박해숙 순경은 지난 2002년 7월 경찰에 입문하여 2003년 6월 30일 생활질서계 근무를 발령받고 가정폭력과 여성범죄 사건을 처리해 왔다.

박 순경은 많은 사건과 사고를 접하면서 약한 여성을 보호하는 강인한 여경 '다모'를 꿈꾸며 신념과 노력으로 여성·청소년범죄사범 퇴치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

특히 최근 1년 동안 여성·청소년 및 성매매범죄 111건을 해결하면서 4명을 구속시키고 34명을 불구속 입건하였으며 풍속사범 14명을 단속하면서 총 118건을 처리했다.

또한 지난 2004년 1월 새내기 경찰로 입문한 윤건용 순경은 예리한 관찰력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치안정보 업무수행에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음성군 삼성면 화물연대 집회와 관련해 많은 난항이 예상되었지만 불법 폭력시위는 근절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정당한 집회를 보장하면서 집회의 극적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박해숙 순경은 "좋은 결과가 있게 도와준 주위 분들께 감사하다"며 "여성과 청소년의 진정한 지킴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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