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예산군 공동주최 25일 예당저수지서 참가자만 500명…관람객등 2000여명
(주)충청투데이와 예산군이 공동 주최하고 예당내수면어업계가 주관하는 제4회 예당전국낚시대회가 오는 25일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예당저수지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낚시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예당저수지를 배경으로 전국에서 신청한 500명의 참가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주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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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의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듯 참가 신청은 전국에서 몰려든 낚시꾼들로 접수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총 900여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책임질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되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참가신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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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114명(22.8%)으로 가장 많았고, 전라도 8명(1.6%)과강원도 2명(0.4%) 순이다.
특히 미국 하와이주 교민 2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권위의 낚시대회임을 입증하고 있다.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40대가 전체의 44%인 220명을 차지하고 있고, 30대 124명(24.8%), 50대 115명(23%), 60대 21명(4.2%), 20대 17명(3.4%), 70대가 3명(0.6%)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조기행(77·대전시) 할아버지, 최연소 참가자는 김종욱(22·충남 홍성군)씨로 무려 55세의 나이차를 보이고 있으며, 성별 비율은 남성 489명(97.8%), 여성 11명(2.2%)으로 남성 참가자가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8쌍의 부부참가자가 대회의 재미를 더해 줄 전망이다.
▲세부시상내역
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200여만원이 늘어난 총 900여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다양한 경품이 지급,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상은 본상과 특별상, 추첨상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주)충청투데이 변평섭 회장과 정남진 사장, 박종순 예산군수가 시상할 예정이다.
본상 부문 영예의 1위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 300만원이 지급되며 2위는 트로피와 시상금 100만원, 3위는 트로피와 시상금 80만원이 지급된다.
또 4위부터 10위까지는 순위별 각 50∼10만원 농산물상품권이 지급된다.
특별상 부문 최대어 1위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 100만원이 지급되며 2위는 5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 3위는 3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지급된다.
여자우수상은 트로피와 시상금 60만원이 지급되며 부부상은 50만원 농산물상품권, 원거리상은 20만원 농산물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낚시용품과 전자제품 100여점을 증정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 및 덕산온천 입욕권 2매와 예산쌀 0.5㎏ 1포를 제공한다.
▲다양한 부대행사
이번 대회는 그 열기에 걸맞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 가족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낚시꾼들과 관람객들에게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대회당일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대회장을 찾은 손님들과 주민들을 위해 대회장 입구에서 따뜻한 커피와 녹차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광시식육판매업연합회와 예당내수면어업계부녀회에서도 광시한우구이와 예당붕어어죽 무료 시식회를 개최한다.
예산 농·축협과 산림조합, 광시면딸기작목반은 예산쌀을 비롯한 지역 우수농산물 전시·판매장을 설치, 한자리에서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낚시전문조구업체에서는 민물낚시용품 및 신제품 시연과 함께 친환경 낚시대 등 각종 낚시용품을 전시·판매한다.
또 한국문인협회 예산지부는 대회장 주변에 회원 출품작 20여점으로 시와 그림이 어우러지는 야외 시화전을 개최하며, 특히 예산군보건소는 대회장 한쪽에 건강증진실을 설치, 대회참가자와 가족들은 물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영양, 절주교실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생태계보호를 위한 치어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어린붕어 25만 마리를 예당저수지에 방류할 예정이며, 대회종료 후에는 쾌적한 낚시터 환경조성을 위해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클린업 캠페인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