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경쟁력 위해 3ha 이상 농가에 잡중지원

농업기반공사 논산지사(지사장 이용재)의 영농규모화 사업이 농지매매 등에서 당초 목표치를 넘어서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쌀 전업농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금년도에 총 66억9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영농규모화 사업이 농지매매는 108%, 농지 임대차는 68%의 실적을 각각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영농규모화 사업은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지 규모 3㏊ 이상 농가를 육성하는 관련지침에 따라 적정 대상자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농업기반공사는 금년도 1차 영농규모화 사업대상자를 선정키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경영규모, 영농실적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종합 심사를 거쳐 농지매매에 33억여원, 농지 임대차를 위해 23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한편 영농규모화 사업과 관련 금년부터 달라지는 내용은 각 농가의 자금상환 능력을 고려해 지원조건과 상환 방식도 다양해지며, 지원받은 농지에 벼 이외의 작물 재배도 허용하는 등 불합리한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