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농기센터, 이달부터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선다.

5일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교통편이 불편한 300여곳의 관내 오지마을을 돌며 무료 농기계 수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수리요원 등 총 3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농기계 수리를 위한 장비와 공구 등을 갖춘 전용탑차를 동원한다.

이와 함께 농기계 순회수리시 고장원인 및 정비요령, 안전운행 등의 교육도 병행해 농업인의 자체 수리능력 향상과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방지에도 역점을 둔다.

농업인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리비는 전액 무료이며 부품 교체시에도 2만원 미만의 부품에 한해서는 무상으로 교체해 줄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농업기술센터는 총 150회의 순회수리를 통해 1763대의 농기계를 수리했으며 모두 3816점의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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