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이 5일부터 홍성읍 월산리 택지개발지구 내 신청사로 이전, 업무를 시작한다.

홍성읍 월산리에 위치한 홍성지청 신청사는 3500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로 신축돼 각 업무담당 부서와 범죄예방위원회,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법률구조공단 등 유관기관이 입주한다.

또 종합민원실과 각 층에 민원인 대기실을 마련해 민원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법률구조공단을 종합민원실 내로 배치, 민원인들이 민·형사상 자문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외에도 차량 11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민원인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구 홍성지청 건물은 신축된 지 30여년이 넘어 낡고 내부가 비좁은데다 주차공간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홍주성복원 계획으로 이전이 불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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