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축제 1000명 참가 다양한 행사 펼쳐

▲ 진천 덕산 꿀수박축제가 지난 2일 김경회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전국 수박관계자 주민 덕산수박작목반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천초등학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덕산 꿀수박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진천 덕산 꿀수박축제'가 2일 진천군 덕산면 한천초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진천군 덕산면 수박작목반이 덕산 꿀수박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경회 진천군수, 유재봉 군의회 의장, 송은섭 도의회 의원, 정광섭 군의회 의원, 정회복 덕산수박작목반장과 기관·단체장, 대도시 공판장 경매사, 대형 유통점 판매담당, 소비자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축제는 개막식과 함께 7개 작목반이 참여해 수박품평회, 품종별 수박전시, 200인분 수박화채만들기, 수박소주 만들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수박요리 경연대회와 중학생 수박먹기대회, 여성회원들의 수박 오래 들고 있기, 내빈들의 수박모형 그리기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작목반 회원들은 작목반별 협동줄넘기, 회원 노래자랑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지난달 20일 첫 출하를 시작해 E-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가락동 중앙청과, 구리농협청과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덕산 꿀수박은 껍질이 얇고 당도가 매우 높아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덕산면 수박작목반은 비가림 시설, 최첨단 수박 비파괴 당도측정 선별 시스템과 소비자 리콜제를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대도시에 연간 9000t 이상 출하해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정회복 작목반 회장은 "덕산 꿀수박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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