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가득 水 프로젝트’ 협약
낡은 수도관·주방 등 개보수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 시설의 낡은 수도관, 주방, 욕실 등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원대상은 전국 저소득 가구 및 복지시설이다.
저소득 가구는 중위소득 80%이내 이며 복지시설은 사회복지사업, 기타 사회복지활동 수행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로써 지난해 총 61개소(가구 42개소·시설19개소)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자원공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의 효율적 수행과 사업비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019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로써 취약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대해 물 사용 시설의 개보수, 절수형 수전 교체, 배관교체, 수압개선, 옥외 설치 수전 옥내 이전 등을 진행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물 이용 공간 및 시설 개·보수 시공과 연걔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도배, 단열 등 부대공사를 지원한다.(단순 인테리어 개선을 위한 부분은 제외)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물로 인한 불편을 겪는 국민이 없도록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공급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2014~2018년 진행한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454곳의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 등 약 1만 1460명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