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추진단 구성
의견 수렴 등 내년 초 발표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미래인재육성 모델 창출에 시동을 걸었다.

도교육청은 11일 홍민식 충북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미래인재육성 모델 창출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모든 아이를 창의융합인재로, 모든 학교를 명품학교로'라는 비전을 가지고 기획·협력 분과, 홍보·지원 분과, 모델개발 분과 3개 분과 51명으로 이뤄졌다.

도내 모든 학교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미래 인재 육성 모델을 만들기 위함이다.

오는 12월까지 월례·수시회의를 통해 모델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충북도, 대학, 연구기관 등과 협력, 연계를 통해 방안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외부 전문가 연계 위탁연구 실시로 모델 창출의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다각적인 현장의견 수렴과 자문회의 활동을 통해 미래인재육성 모델을 마련해 내년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론화 과정과 홍보 확대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도민 눈높이에 맞는 모델은 물론, 현장 중심의 정책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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