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2018년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철도·도시철도 15개 기관 중 2위(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16일 대전도시철도에 따르면 전국 철도·도시철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대한 평가는 지난 6~10월 추진실적 심사, 현장방문 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해 최종 결과를 발표, 2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관련법에 따라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재정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공사는 평가지표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안전성과 고객서비스'분야에서 열차운행의 정시성, 차량 고장률, 열차 사고 등과 관련된 안전도와 고객만족도 및 서비스 개선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2006년 개통한 대전도시철도는 '안전이 최상의 서비스'라는 경영슬로건을 내걸고 올해까지 13년간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재난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정부로부터 대통령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결과는 도시철도를 이용해주신 시민들의 협조와 격려가 있어 가능했다”며 “지하 환경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대전시민의 발로써 절대 안전을 기반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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