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후 작가들은 유럽에서 조우한 시각예술과 동시대 문화의 영향이 반영된 작품들을 한 데 모아 이 프로그램을 후원한 대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진 작가는 기억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을 투명한 물질적 요소들로 표현한 작업을 소개한다.
김찬송 작가는 자아가 타자와 조우할 때 빚어지는 긴장, 그리고 모호해지는 경계를 풍경에 빗대어 묘사한 회화들을 선별했다.
파랑 작가는 보쉬르센의 자연 속에서 유희하며 끌어올린 야생성을 담아낸 그림 20여 점을 선보인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