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지사 오늘 지방자치포럼 특강

신당 추진세력들이 내부 결속과 세불리기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신당 추진세력들로 구성된 지방자치혁신포럼은 12일 오후 6시 대전 유성 홍인호텔에서 포럼세미나를 갖고 지방자치의 방향 등을 논의한다.

7회째를 맞는 이날 자치포럼 세미나에는 심대평 충남지사와 정진석·류근찬 의원, 임영호 전 대전시 동구청장, 백운교 한밭청년실업문제연구소장을 비롯해 신당 합류 의지를 밝힌 광역·기초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대평 지사는 이날 '지방자치 10년과 향후 과제'란 주제로 특강을 벌일 계획으로, 신당 추진측은 향후 포럼을 통해 신당에 대한 당위성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심 지사의 세규합 창구인 이른바 '산행정치'도 본격적인 세확산에 나선다.

신당 추진측은 오는 29일 오후 계룡산 일대에서 심 지사와 신당 추진세력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산행은 내달 정치아카데미 결성 등을 앞둔 시점에서 내부 결속을 재차 다지고? 향후 창당을 위한 방향 모색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풀이된다.

신당 추진측인 임영호 전 대전시 동구청장은 "앞으로 신당 창당의 당위성을 확인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행사들을 정기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말해 향후 신당 창당 일정에 맞춰 조직정비와 외연 확대에 주력할 것임을 피력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