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과 접전 슛아웃 끝 2:0 승
▲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하키팀이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하키팀이 지난 18일 제99회 전국체전 결승전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경기도 대표팀(평택시청 하키팀)과 0:0의 치열한 경기 후 슛아웃 끝에 2대0의 성적으로 우승을 거둬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전국체전 3연패를 이끈 아산시청 여자하키팀 임흥신 감독은 "여자일반부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해서 기쁘다 지난해 2연패 시 3연패를 꿈꿨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선수들이 집중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주고 있는 아산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산시청 하키팀의 3연패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관리 및 전술훈련을 꼽았다.특히, 선수 부상예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한 점과 중국 사천성 하키팀과의 상호 교류전을 통해 전술 완성도를 향상시킨 점을 들었다. 

또한 경기에서는 양 팀이 상대방의 전술이나 기량을 다소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전술을 앞선 경기들과는 다르게 펼친 것도 크게 한 몫 했다.

아산시청 여자하키팀은 올해 전체 선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명의 선수가 교체됐음에도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정적인 선수 세대교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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