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식은 그동안 수험공부에 노력했던 시간을 위로하고, 힘찬 공직생활을 기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또 신규공무원들은 선서를 통해 앞으로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슴속에 새기고,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신규 공무원 어머니는 "2년간 공무원 준비하던 동안 내 아이의 젊음이 사라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 이런 날이 와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규공무원들은 선배공무원과 중구에 대해 몰랐던 부분과 궁금한 공직생활을 편하게 묻고 답하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용갑 청장은 "공직생활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사랑과 관심으로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하고, 앞으로 중구민을 위해 누구보다 솔선수범해 앞장서는 적극적이고 청렴한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