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연수원 전문강사 직접 진행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시교육청 및 교육정보원에서 ‘대전시교육청 청렴도 향상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청렴도 향상과정은 청렴도 향상 전략팀, 운동부 감독 및 코치, 영양(교)사, 현장체험학습 업무담당자 등 32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실시하는 맞춤형 청렴연수이다.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청렴역량 평가도구를 이용해 스스로의 청렴역량을 진단해 본다.

또 부패상황을 주제로 청렴의 관점에서 토론하면서 부패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전략과 원칙을 기반으로 고객을 응대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고,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비전과 실행계획을 작성해보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교육청 류춘열 감사관은 “이번 청렴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패 상황에서 합리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청렴도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3일 시교육청에서 청렴도 취약분야 전략협의를 위해 구성한 자체 청렴도 향상 전략팀 40명을 대상으로 ‘대전시교육청 청렴도 향상과정’을 운영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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