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불안요인 차단·시설물 점검 진행

▲ 노박래 서천군수가 판교시장을 찾아 설 명절 민심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했다. 서천군 제공
노박래 서천군수는 설을 맞아 지난 10일 판교 전통시장 방문을 시작해 14일까지 한산, 서천, 장항, 비인 전통시장을 차례로 찾아 민생현안을 살피고 주요 시설물을 점검한다.

노 군수는 서민생활을 안정화하고 화재 등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제수용품, 계란 등 물가 불안 요인을 확인·차단하는 한편 안전 위해 요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설 명절 민심을 살피고 상인의 애로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설을 준비하러 나온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 특히,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하는 12일 제263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신문고 홍보를 하는 등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다 할 방침이다.

노 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안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의 지원과 군민의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시장 상인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천군은 장항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상권도약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장항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용역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며 서천특화시장과 관련해서도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올해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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