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충북지사는 23일 증평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역혁신토론회에 참석, 주민들과 증평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증평군은 자치단체 출범 1년여 동안 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지방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하는 등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냈다"고 치하한 후 "항공우주도시 증평 건설의 앞날이 밝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정부도 올해를 '우주개발 원년의 해'로 삼고,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2호'를 올해 내에 발사할 계획으로 있어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항공우주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지역 주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민과 군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창흠 증평군 기획감사실장과 김승용 교수(청주과학대학)가 'ST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항공우주도시 건설'과 '항공우주산업과 산·학·연·관 협력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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