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4일 열린 ‘2017년 주거복지인한마당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서민 주거안정 등 주거복지 분야 사업의 활성화와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및 관계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행복주택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보급사업과 주거복지종합센터운영 등 다양한 주거복지 지원사업의 성과를 인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중 LH와 함께 추진한 1570호에 대해 토지 무상제공과 사업비 분담 등으로 사업을 뒷받침했다.

시와 LH가 추진하는 1220호의 행복주택사업에도 시유지 무상제공과 토지를 매입(부성지구 199억 원) 제공하는 등 주거약자의 서민임대주택 보급에 힘썼다. 또 동면 200호, 입장면 150호 등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보급으로 농촌지역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여기에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를 개설해 전세임대주택 보증금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등의 사업을 펼쳤다.

이밖에도 시는 ‘천안시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면서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에 공공임대주택건설사업을 확대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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