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는 정권희·최원일 소방위, 김수연 소방사, 이윤형 의무소방원, 일반인 이연원 씨다.
이들은 지난 5월 15일 오후 8시 41분경 해미면 읍내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김모(75) 씨에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실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특히 이연원 씨는 119상황실과의 통화로 현장 상황을 알리고 구급지도를 받아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생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며 “환자가 무사히 살아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석윤 서장은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5명의 영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