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는 밤부터 다시 시작돼 10일까지 최고 80㎜ 강우량을 기록하겠다.
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내린 비 양은 아산 21.5㎜, 천안(성거) 10.5㎜, 예산 6.5㎜, 대전(문화) 1.3㎜, 세종(연서) 1.5㎜ 등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비는 그친 상태다.
기상청은 낮 동안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30∼80㎜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32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 주민은 산사태와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so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