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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전칼국수 축제가 8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대전시민공원서 열린 이번 축제엔 지역을 대표하는 15개 맛집의 다양한 칼국수가 출품되었는데 주목해야 할 점은, 내로라하는 오리들 중에 미운오리세끼가 참가 한 것. 다름 아닌 원셰프다. 원셰프는 차별화 된 메뉴로 이번 축제에 참가해 ‘달라스햄버거’ 1300개, ‘롱소세지 핫도그’ 650개, ‘생과일 주스’ 800잔 완판을 기록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로서 시민들과 소통하여 더욱 큰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원셰프는 이번 축제에서 백조로 거듭나 양 날개를 활짝 핀 것이다. 

차세대 카페 창업의 교본을 제시하다. “원셰프”

비슷비슷한 콘셉트의 커피전문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카페시장은 빠르게 포화상태로 진입하고 있다. 기자가 사는 대전 유성구 관평동 일대 오픈한 카페 수만 하더라도 150여 곳이 넘어 섰다는 통계다. 그러나 창업 수요는 여전히 높다는 게 아이러니 한 상황. 창업전문가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커피 업종 아이템이 필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2005년 1인당 커피 원두 소비량 0.43kg에 비해 2015년 1.38kg으로 세계 커피의 20%를 담당하는 제 2의 커피 강국 베트남의 경우 전체 카페 수 2만 5,000개(프랜차이즈 분점 미포함) 중  외국계 프랜차이즈가 160여 곳 미만 이라는 것을 감안 했을 때 현지 프랜차이즈 카페가 시장 점유율에서 훨씬 우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결과를 낳은 현지 프랜차이즈 카페의 최대 경쟁력은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과 메뉴의 현지화 이다. 연꽃씨 음료와 ‘푹롱’ ‘쩨’라고 하는 베트남 전통 디저트를 접목해 현지인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한 것이다.

선화동 옛 도심. 그 주변 상가는 찾는 사람이 없어 많이 위축 됐지만 그럼에도 원셰프가 성공 할 수 있었던 윈윈 전략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는 물론 각종 과일주스와 에이드를 취급하는 분명 카페임에도 특이한 점은 2~3,000원 대의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라면, 김밥은 물론 칼칼한 특제양조간장소스와 발사믹 상큼소스 그리고 화끈하지만 저염으로 건강하게 만든 야채소스와 함께 즐기는 ‘웰빙 콩나물 무채밥‘은 단 돈 2,000원에 건강한 한끼를 즐길수 있는 원셰프의 대표적 메뉴다. 3,000원 메뉴'강황 효소 카레밥’ 역시 강황효소를 듬뿍 넣어 손님들의 한 끼를 건강히 책임지고 있다. 토마토 파스타는 3,500원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파스타 4,00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현지 레스토랑 못지않은 맛과 퀄리티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다. 그리고 한때 붐을 일으켰던 ’달라스 햄버거’를 접목시켜 소비자층을 극대화 시켰다는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그 외에도 라면 떡볶이, 국물 떡볶이 선화동 팬케익, 프렌치토스트, 원셰프 영양파이 등등 매우 착한 가격으로 선화동 일대를 평정했다.  

쌀, 김치, 들깨, 고춧가루 등등 웬만한 식재료들은 전부 다 국내산을 고집한다. 도정기를 이용한 쌀로 지은 정성스런 밥, 원셰프의 조리법에는 하나같이 겉멋이 들어있지 않다. 속이 꽉찬 보름달같이 포근하다. 기존의 장사가 잘 안되어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시는 업주분들께 20호점 까지는 기술전수 전면 무료를 약속하였으니 두 말 하면 잔소리다. 

원셰프 김창섭 대표는 “CU나 세븐일레븐 등 특히 일본편의점 브랜드에 자존심으로 맞서 추억어린 향수의 맛과 착한가격이지만, 정성이 담긴 즉석수제식사로 건강까지 챙기는 음식전문편의점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정통 브랜드로 성장 시키는 것이 목표“ 라고 의지을 밝혔다. 오셰프 인공지능음식조리기와 추억의 달라스햄버거를 론칭한 김창섭대표의 열정이 서민을 향한 이해와 나라를 위한 국위선양의 다부진 포부임을 알수 있었다.

‘오셰프 인공지능 조리기’ 와 함께하는 원셰프는 1. 주방시설이 필요 없다. 2. 주방장이 필요 없다. 3. 종업원이 필요 없다. 3無 성공전략과 함께 가맹비, 홍보비, 계약이행보증금 전부 면제는 물론, 24시간 운영 가능한 로드메뉴+분식+한식+양식+퓨전안주+커피샵까지 퓨전이 가능하며,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로 사계절 기복 없는 매출을 창출 할 수 있는 것이 “원셰프“의 강점이다. 프리미엄 양식메뉴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그린푸드 아이템으로 건강을 생각 하는 맞춤 창업! 업종변경! 리뉴얼창업! 시스템! 을 슬로건으로 가맹 가족의 노후까지 책임 지겠다는 각오다.

이렇게 가성비를 중시하고 합리성을 생각하는 원셰프가 일본의 불황을 뒤 쫒고 있는 대한민국의 불우한 전망과 슬픈 동행을 하리란게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겠다. 그런 시대적 흐름과 맞아떨어져 삼천원대의 메뉴로도 초라하지 않고 근사한 외식을 가능하게끔 만든 사장님의 깊은 배려가 느껴지는 원셰프였다. http://onechef.modoo.at

대전시 중구 선화동(옛 충남도청 앞)에 가면 원셰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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