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평범함이 가장 특별해진 시대다. 교육현장에서 평범함을 누리는 건 더욱 특별해졌다. ‘기초학력이 보장되고, 학교폭력 없는 안락한 쉼터 같은 교실에서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모습.’ 당연할 법한 이 모습을 지키는 일이 그토록 특별해졌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꿈꾼다. 세종의 학교들이 오롯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오롯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희망의 세종교육’을 굳건히 세우겠다는 의지다. 최 교육감은 "2024년은 기초학력 보장, 방학 중에도 멈추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이 듣는 자리가 열렸다.세종시는 16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세종시민의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이날 시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종합계획 총괄본과 세종시 지방시대 계획을 설명하고 ‘2024년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충청권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안)’의 수립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화상을 입었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4분쯤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이번 화재로 인해 40대 남성 등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폭발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대출이자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세종시는 올해 전세주택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출한도를 7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로 높였고, 신혼부부 보증금 한도를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또한 지원 대상 가운데 신규 전세계약의 경우 그동안 전세계약 예정자에 한정해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잔금을 처리하지 않은 신규 전세 계약자까지로 넓혔다.모집인원은 총 60여 명이며, 신청자는 소득과 임차보증금 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확보를 위해 친환경 농산분야 25개 사업에 171억 원을 투입한다.주요 지원사업은 ‘안전 농산물 생산 7억 원’, ‘못자리 상토 등 농자재와 드론 방제 26억 원’, ‘공익직불제 등 농업인 소득 보장 130억 원’ 등이다.시는 올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삼광벼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려금 한도를 2ha(360포대)에서 3ha(480포)로 높인다.세종을 대표하는 쌀 ‘싱싱세종 쌀’이 삼광쌀 품종으로 재배되는 만큼 장려금 지급 한도를 상향해 재배를 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늘봄학교’를 둘러싼 교육계의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전후 시간대(오전 7시30분~오전 8시30분·방과후~오후 8시)에 학교에서 학생을 돌보는 제도다.공교육이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을 메우겠다는 좋은 취지다. 문제는 교육부의 명확한 지침이 내려지지 않아 교원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 이 같은 혼란 속, 개학을 코 앞에 두고 자녀의 ‘돌봄 스케줄’을 짜야할 학부모들은 발을 동동 거리고 있다.교육부는 ‘2024년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통해 오는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본격적으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직원의 ‘온정의 손길’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결성한 ‘세종사랑회’가 2023년 한 해 동안 총 39명의 사회적 취약계층 환자에게 입원치료비, 간병비, 위생물품 등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13명의 환자에게는 입원치료비와 간병비 1270만 원을 지원했으며 노숙인이나 독거노인 등 가족과의 관계가 단절돼 고립된 삶을 사는 무의탁 입원환자 26명에게는 입원 중 필요한 기저귀, 위생매트,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지원했다.세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각종 도시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할 ‘스마트도시계획 세종시민단’을 모집한다.시는 오는 26일까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과 관련해 리빙랩 활동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하고 이들과 지역 내 도시문제 도출, 개선, 해결방안 등 발굴에 나선다.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법 제8조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현재 세종시 맞춤형 특화 전략과 미래 첨단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효율적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골자로 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스마트도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세종시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의 시대정신은 확고했다. 대한민국의 수도는 세종특별자치시라는 확고함.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선봉도시라는 확고함. 그 확고함의 정신은 갑진년 새해벽두에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재확인됐다. 세종시장에게 던져지는 단골질문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론’에 최 시장은 갑작스레 목청을 높였다. 최 시장은 "수도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게 아니다. 국회와 청와대가 오면 그 곳이 수도다. 수도를 수도라 불러 달라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잠시간의 정적. 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고운동에 여가·레포츠·휴양을 즐길 ‘자연친화적 힐링공간’이 들어선다.또한 나성동 중심상업지구 내 숙박·위락시설의 단계적 공급이 이뤄지면서, 행복도시의 자족·관광기능을 대폭 확충시킨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도 도시 활성화 방안’ 추진계획을 8일 발표했다.행복청은 행복도시가 도시완성단계(3단계·2021~2030년)에 들어선 이후,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도시가 한층 성숙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행복도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이 군수사업부문을 ‘리텍디티에스’로 인적분할 했다.리텍의 특장차 및 제설장비 제조판매 사업부문은 리텍으로 존속하고, 군수사업부문은 신설회사인 리텍디티에스로 분할한 것이다.이번 인적분할은 해당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다.존속회사인 리텍은 특장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고, 친환경 특장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토대로 공공 수요는 물론 민간시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리텍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2022년 상반기 평가 전국 1위 수상에 이은 2회 연속의 쾌거다.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도입됐다.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시는 생활방역 중심 안전한 식사문화를 실천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꾸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은 국립세종수목원 신창호 원장을 제6대 명예관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신 원장은 명예관장 활동으로 복지관의 주요 업무를 파악하고 센터 내 9개 시설을 둘러보고, 단체급식 배식지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 격려했다.또 이달의 우수사원 표창 등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신창호 명예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현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김일순 기자 ra115@cctoday.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자족경제도시 세종’을 이끌 세종시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갑진년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충청투데이와 세종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세종시,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이 후원하는 ‘2024 세종 신년교례회’가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지역 주요인사 및 정·경제계,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 6회째를 맞이한 세종 신년교례회는 자족기능 확충을 이끌 지역 경제인이 주축이 돼 세종의 백년대계를 논의하는 뜻 깊은 장이다.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각계 인사가 참석한 ‘2024 세종 신년교례회’에서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훈훈한 덕담이 이어졌다.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을)은 덕담을 통해 "기업·가계부채, 서민·취약계층의 이자부담 등으로 인해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하지만 세종시는 국가산단, 국회 세종의사당 확정 등으로 인해 충청을 이끌 희망을 품게 됐다.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2024년 갑진년은 푸른용의 해이다. 용들은 득도를 하면 푸른용이 되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024 세종 신년교례회’는 자족경제도시 세종의 이정표를 제시한 뜻 깊은 자리로 빛났다.세종시는 2024년 갑진년을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제2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한 해로 설정했다. 그 중심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자족경제도시 세종’이다. 그만큼 세종 기업인들의 역할이 막중하다.세종시는 지난해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세종시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인 1조 38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올해도 기업이 투자 매력을 느끼도록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을 주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아동친화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가 구상했던 ‘트리플 어린이 문화공간(박물관+도서관+놀이터)’ 조성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세종시 반곡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시립어린이도서관’이 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이유로 ‘사업 정지’ 결정이 내려진게 그 배경이다.자연친화적 공간에서 창작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을 고대했던 시민들의 박탈감은 크다. 사업 재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4일 세종시에 따르면 반곡동 모개뜰공원 내 건립 예정인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은 연면적 2393㎡,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202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4일 세종시 교량 2곳에서 블랙아이스(도로 결빙 현상)로 인한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4분쯤 세종시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29대가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명이 다쳤다.이어 오전 6시 27분쯤 아람찬교에서도 차량 9대가 부딪치는 추돌사고가 일어나 9명이 다쳤다.두 사고로 모두 38대의 차량이 파손됐고, 부상자 14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로 해당 구간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세종시는 사고가 발생한 두 곳과 결빙 취약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민의 겨울철 ‘원정 나들이’ 현상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겨울철 나들이 코스인 야외 눈썰매장이나 복합쇼핑몰이 부재한 탓에 다수 시민들이 대전·청주 등 인근 지자체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원정 나들이는 지역 상권 침체와 직결되는 만큼, 이를 해결할 세종시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3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시청 광장을 활용해 야외 스케이트장을 임시 운영했다.스케이트장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지만 코로나 등을 사유로 운영이 중단됐다.이후 세종시는 시청 광장 부지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꾳쇼’를 통해 세종형 축제의 희망을 엿봤다.2023년 마지막 밤인 31일, 이응다리를 무대로 펼친 ‘한화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꾳쇼’는 세종시가 펼친 축제·행사 중 최고의 순간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1만여명의 방문객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진 ‘7분간의 불꽃 향연’은 세종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의 순간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시민들의 갈채를 받은 이번 불꽃쇼가 의미있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2023년 한 해 동안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던 세종시의 축제가 마지막 순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