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유인호 의원, 세종시 풀뿌리 민주주의 쇠퇴 지적세종시 보람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유인호 의원은 세종시의회 제10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풀뿌리 민주주의와 시민참여 제도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유 의원은 세종시가 특별자치권을 부여받아 출범 초기부터 주민이 시정의 주체가 되는 참여 거버넌스를 구축했으나,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를 보완하지 않고 제도를 축소·폐지하면서 시민참여 성과가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폐지, 마을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도시설계) 국제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3개의 공모작품이 제출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국제공모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시민 공간 등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상징하고 미래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창의적·혁신적 도시설계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지난 9월 2일 공고 이후 80일간의 준비기간 동안 국내외 도시·건축설계 분야의 유수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엔 총 13개 팀이 참여했다. 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공공청사의 계약전력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특정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간 3억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정조사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시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보건환경연구원 종합감사를 통해 실제 전력 사용량보다 과도하게 계약된 사례를 확인하고 전체 공공청사 103곳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계약전력 적정성 여부를 살폈다.조사결과 전체 103곳 중 보람동·해밀동행정복지센터 등 53곳 공공청사에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김종민 무소속 국회의원이 2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행정수도 완성 법안 통합 추진 방향과 향후 정치적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우선 김 의원은 “행정수도 특별법은 특정 정당이나 지역 이익만을 위한 법이 아니라 국가 전체를 위한 법”이라며 여야가 함께 합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현재 국회에 제출된 행정수도 관련 법안(3건)이 서로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김태흠 의원 발의안은 행복청과 정부 의지가 반영된 법안인 만큼 “이 법안을 중심으로 필요한 요소를 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도 균형발전사업 및 시행계획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 시행계획 균형발전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올해 처음 열린 시행계획 분야 시상식은 지방시대 시행계획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사업수행 주체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방시대엑스포와 연계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선 균형발전 부문 8개, 분권정책 부분 3개 등 모두 11개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세종시는 행복도시∼조치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행정수도 완성을 눈앞에 둔 세종시가 정치·경제·사회 등 도시 운영 전반에서 심각한 구조적 난맥을 드러내고 있다.현안 별로 빈틈을 노출하고 있지만, 해결책이 제때 마련되지 못하면서 ‘도시 전반 시스템을 원점에서 다시 짜야 한다’는 위기 진단이 쏟아지고 있다.‘행정수도 세종 완성’ 새정부 국정과제(독립) 확정, 행정수도 세종 완성 근거를 담은 정치권과 정부의 입법시도 본격화.아이러니하게도 지역 정치권의 혼란과 시정부의 재정 파탄이 동시에 터지면서, 세종시는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당장 지역 정치권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제5회 스포츠 세종포럼이 내달 4일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스포츠·관광·MICE, 세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세종시 관광 및 MICE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주최 및 주관은 세종미디어네트, 고려대학교 세종RISE사업단, 고려대학교 산학교육센터가 맡았다. 스포츠세종, 고려대학교 세종RISE사업단, 고려대학교 산학교육센터, 세종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이번 포럼은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및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3일 국회를 찾아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최 시장은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을 만나, 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과 재정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법안 통과 및 예산 반영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소관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 의원과 황운하 의원에게 행정수도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행정수도건설특별법은 세종시가 지역균형발전의 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재정특례 명분이 법적근거를 기반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국가균형발전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지방시대 선도를 목표로, 국가 주도로 건설되고 있는 세종.안정적인 재원 확보 없이 국가 중추기능 수행과 도시 성장 모두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뼈아프다.세종은 대통령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 주요 국가중추시설이 자리하게될 전략도시로, 법적근거에 기반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현실은 다르다. 세종시법상 행재정적 지원근거에도 불구하고 실제 정책 반영은 미흡한 상태다. 제3조 국가책무 조항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행정수도특별법’ 발의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정치적 기반을 거머쥔 새 정부가 법안 손질과 입법 방향 구체화에 나설지 주목된다.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엔 행정수도법 제정 과제가 포함돼 있는 상태.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공식적으로 명문화한 것으로, 상징성과 정치적 무게가 적지않다.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국정계획 독립과제로 명시된 만큼, 행정수도법안은 대통령실과 국회 등 국가 주요 기관의 세종 이전을 포함해 세종을 법률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활동재개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세종시지원위원회의 행보가 여전히 더디다.지난 7월, 새정부 출범 이후 첫 세종시지원위 회의(30차)가 전격 취소된 이후, 별다른 후속 일정 없이 위원회 활동이 사실상 멈춰 선 상태다.이번 회의는 지난 2022년 12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4차 회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총리 주재 ‘대면 회의’로 주목을 받았다.무엇보다 새 정부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실질적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회의가 취소되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12일 최민호 시장이 민선 4기 마지막 정례회 본회의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시민의 신뢰와 지방자치 협치의 기반을 흔든 행위라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엄중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임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2026년도 예산심의가 포함된 중요한 회기임에도 불구하고, 최 시장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한 방송사 한빛대상 수여식 참석을 선택한 점을 문제 삼았다.그러면서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정의 핵심 논의 자리를 외면한 중대 일탈로 규정했다.임 의장은 최근 시정질문 요지서를 송부하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2일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단층제인 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재정지원 확대를 강력히 건의했다.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안건 관련 부처 장차관, 전국 17개 시도지사,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최 시장은 재정 관련 세션에 토론자로 참여해 정부의 지방재정 확충 로드맵 마련을 요청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특수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지원 확대를 주장했다.최 시장은 “세종시는 광역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박란희 의원 "청소년은 세종의 미래, 예산·조직 강화 시급"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열린 제102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가장 큰 자산인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세종시의 아동·청소년 인구는 2024년 기준 11만 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9.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인구(9세~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국에서 비율 1위를 기록했다”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정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안성~세종 고속도로 공사 과정에서 이설된 세종 하복리 일대 상수도관이 세종시에 공식 인계되면서, 상수도 미공급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세종시와 한국도로공사는 하복리 구간 상수도관 이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해당 구간을 시가 공식 인수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이설된 관로에 대한 통수시험을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 내년 초 상수도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그동안 한국도로공사는 하복리와 송문리 구간을 포함한 전체 구간을 내년 말 일괄 인계하겠다는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세입 확충 묘수’ 찾기에 나선다.최근 공동주택 입주물량 급감과 경기침체로 취득세·지방소득세가 모두 줄면서 세입 기반이 약화된 데 따른 조치다.시는 단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중장기적으로 행정수도 완성 및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지방세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시가 귀띔한 지방세 징수액 흐름은 2021년 8771억원을 정점으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2022년 8605억원, 2023년 7764억원으로 줄었다. 2025년 9월 기준 6818억원에 그쳤다.세목별로는 취득세가 2021년 3338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유원규)는 지난달 31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리조트에서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청풍리조트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공단이 운영하는 청풍리조트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연금개혁과 노후준비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팸투어 참가자 30여명은 리조트 시설을 둘러보고, 연금개혁 제도 설명회와 노후준비 전문상담 서비스 체험, 공공기관 홍보전략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연금개혁 주요 내용은 ▲국가의 국민연금 지급보장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23일 제주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2025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광역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환경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환경부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실적과 맞춤수거 서비스 운영, 홍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시는 내년부터 폐가전 배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는 무상배출 제도 시행을 앞두고, 맞춤수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 관련 홍보를 강화해 왔다.폐가전 무상방문수거는 대형폐가전이나 5개 이상의 중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새정부의 5극 3특 중심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 발전 전략을 재정비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세종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제2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67조에 근거, 균형발전·자치분권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의 혁신 주체를 연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민관 협력기구다.이날 위촉된 제2기 시 지방시대위 위원은 모두 20명이다. 임기는 2027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2기 위원회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은 오는 28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국회의원 강준현·김종민·박수현 의원실과 공동으로 ‘세종 국가상징구역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토론회는 세종시에 조성 중인 국가상징구역의 기본 방향을 정립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 참고할 수 있는 정책적·철학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행복청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국민과 언론, 공모 참가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세종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정책 공감대 형성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토론회는 ‘도시가 어떻게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