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때아닌 소동을 겪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은 미네소타 트윈스 투수 어빈 산타나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산타나는 도핑 검사에서 경기력 강화 물질(PED)의 일종인 스타노졸롤이라는 약물이 검출됐다. 산타나는 "나는 근면성실을 추구하지, 지름길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며 "PED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점이 무척 실망스럽다. 그 물질이 어떻게 내 몸에 들어왔는지 정확히 찾아낼 수 없다는 것에 좌절했다"고 고...
▲ 사진 = 연합뉴스한국 프로야구 출신으로 미국에 진출한 첫 야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현지에서 올해 신인왕 후보로 꼽혔다.미국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다른 상과 달리 신인왕은 전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강정호를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9명에 포함했다.매체는 "강정호는 아직 정해진 포지션도 없고, 내야를 돌아다니기에 신인왕 후보 중 우선순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포지션을 명시한 다른 후보 선수들과 달리 강정호의 이름 앞에는 '내야수'를 뜻하는 'IF'만 표기했다.특히 빠른 공을 버거워하는...
▲ 사진 = 연합뉴스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한국인 타자 이대호(33)가 5경기 만에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이대호는 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이로써 지난달 28일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부터 이어온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중단됐다.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00으로 뚝 떨어졌다.이날 경기에서는 주자가 득점권에 있는 상황에서 번번이 타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이 더욱 컸다.이대호는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 사진 = 연합뉴스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2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강정호는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강정호는 지난 경기에서 각각 홈런과 3루타를 때려냈고 이날도 좌전 안타를 기록해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이 살아났음을 입증했다.이날 강정호는 2회초 팀의 페드로 알바레스의 2점 홈런이 나온 후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볼티모어의 선발 크리스 틸먼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
▲ 사진 = 연합뉴스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루타를 쳐내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강정호는 4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맞히는 안타를 때려냈다.상대 좌익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는 제대로 수비하지 못했으며 2루타로 이어졌다.피츠버그는 4회 앤드류 맥커친과 강정호의 2루타,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아냈...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루타를 쳐내며 지난 30일 LA다저스와의 경기 후 이틀만에 타점을 추가했다.1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추신수는 6번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2회 무사 1루에 첫 타석을 맞아 상대 선발 에릭 조키쉬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를 밀어쳤다.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성 타구였으며 상대 수비가 공을 빠뜨리는 실책으로 1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3루까지 진루해 1타점 3루타를 만들어냈다...
▲ 사진 = 연합뉴스'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연신 헛돌았다.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헛스윙 삼진을 세 차례나 당했다.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8에서 0.167(36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삼진은 11개로 늘었다.추신수는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뒤 왼쪽 팔 삼두근 통증 때문에 줄곧 지명타...
▲ 사진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 2호 홈런과 안타를 쳐내 공격력 부진을 씻고 승리를 견인했다.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투수에게 뜬공으로 물러나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7회 2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중간 계투로 들어선 제이슨 그릴리를 상대로 중견수쪽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쳐냈고 2루주자를 불...
▲ 사진 = 연합뉴스'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외야 수비로 복귀해 안타와 타점을 만들어냈다.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에 1타점과 1득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그간 왼쪽 팔 삼두근 통증 때문에 줄곧 지명타자로만 나서다가 이날 외야 수비로 나섰다.팀을 두 개로 쪼개 텍사스 및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동시에 경기를 치른 다저스는 텍사스전에 올 시즌 4선발로 ...
▲ 사진 = 연합뉴스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전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29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 맥케니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6회 수비에서 코리 하트를 대신해 5번 타순에 들어갔으며 3루수로 4이닝을 소화했고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6회에 팀 동료 닐 워커가 싹쓸이 2루타를 날린 뒤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상대 투수 루이스 페레즈에게 삼진을 당했다.7회와 8회에서는 동료들의 연이은 삼자범퇴로 강정호에게 타석이 돌아오지 ...
▲ 사진 = 연합뉴스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빠른 공에 고전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무사 주자 3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오른손 선발 타이슨 로스의 시속 140㎞의 고속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에는 시속 151㎞짜리 직구에 눌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2사 2·3루 타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너리그 홈런에 이어 3루타를 쳐내며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루타를 쳐냈다.강정호는 시범경기 11경기에서 타율 1할 1푼 1리(27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출루율 2할 2푼 6리로 자신의 장점인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그러나 27일 마이너리그에서 홈런을 쳐낸데 이어 이날 3루타를 쳐내 공격력이 차츰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다.피츠버그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