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타자로 나선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고, 귀중한 타점도 올렸다. 추신수는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2번타자·우익수로 나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2번타자 출전은 4월 1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후 39일 만이다. 이날 텍사스는 델리노 드실즈를 1번타자로 기용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오른손 선발 마이클 피네다의 시속 138㎞짜리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두 번 연속 당하지는...
미국 프로야구의 한국인 타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클린업'에 배치돼 중요한 타점을 뽑아내고 폭풍 같은 주루 플레이를 펼쳤다.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7경기 연속 선발, 6경기 연속 5번 타자로 출전한 강정호는 5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이어갔다.강정호의 시즌 타점은 11개, 득점은 8개, 도루는 3개로 늘었고 타율은 ...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결승 득점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계속된 보스턴 레드삭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보스턴 선발투수 클레이 벅홀츠의 몸쪽 예리한 커터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딜라이노 드실즈의 내야 안타와 프린스 필더의 외야 뜬공으로 3루까지 진출한 추신수는 미치 모얼랜드의 2루수앞 땅볼을 틈타 홈을 밟았...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한국인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13세이브에 성공했다.오승환은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계속된 요미우리와의 센트럴리그 홈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팀이 8회말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하자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지난 15일 주니치 드래건스전 이후 엿새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내줬으나 삼진 2개를 뽑아내며 실점 없이 팀의 2-1,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13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59에서 1.50...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강정호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만들어졌다.1-3으로 뒤진 1회말 2사 2루에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마이크 펠프리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1볼로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를 받아쳤다.타구는 강정호의 바로 앞에 떨어졌다 크게 바운드된 후 투수키를 넘어갔고 유격수가 달려와 볼을 잡았을때 이미 강정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8)이 한국시간 22일(현지시간 21일) 통증이 있는 왼쪽 어깨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LA에서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한다면서 그의 어깨 상태를 점검해 온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레체 박사가 수술을 집도한다고 미국 서부시간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류현진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시즌을 접게 됐다.이에 앞서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전날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고려 중"이라고 밝혀 수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실제로 ...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안타를 쳐내며 공격력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강정호는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0-7로 뒤진 2회말 강정호는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빠른볼을 밀어쳐 안타를 만들어냈다.이어 놀라스코의 폭투로 2루에 진루한 강정호는 후속타에 힘입어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파울 플라이로 아쉽게 물러났고 5회엔 1사 2, 3루에서 유격수 방면 땅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곧 3선발 류현진(28)의 몸 상태에 대한 발표를 할 계획이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20일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며 "다저스가 이르면 20일 중으로 류현진의 재활 경과에 대해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때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재활에 돌입했고 다저스는 지난달 5일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다. 하지만 2일 부상 재발 후 첫 불펜 피칭에서 구속이 82∼83마일(시속 132∼134㎞)에 그치면서 다저스는 류현...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자신의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3할대 타율에 재진입했다.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는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0-0으로 맞선 2회 1사 상황에서 강정호는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5구를 받아쳤다.공은 빠르게 3루쪽으로 향했으나 3루 직선타로 아웃될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생각보다 볼이 3루쪽 깊게 흘렀고 3루수가 볼을 캐치 후 한번 몸을 돌려 1루에 송구했다.강정호는 1루에 전...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우완 브랜든 비치(28)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보다 복귀 시점이 더 빠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17일(현지시간) LA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해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인대접합수술)로 받고 재활 중인 비치가 최근 시뮬레이션 등판에 이어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다.돈 매팅리 감독도 내심 비치의 재활 속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로 비치는 불펜 투구에서 3이닝 가량을 소화한 데 이어 타자 앞에서 투구하는 시뮬레이션 등판에도 나섰다.반면 류현진의 등판 시기는 ...
5월 들어 숨 가쁘게 달려온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숨을 골랐다. 추신수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3개를 당하고 볼넷 1개를 골랐다.3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2(124타수 30안타)로 약간 하락했다.텍사스는 미치 모어랜드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5-1로 이기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전날 시즌 6호 홈런과 시즌 첫 3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1...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루타에 이은 시즌 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살아난 공격력을 이어갔다.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0-3으로 뒤지고 있던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대니 살라자르의 3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고 담장을 맞추는 3루타를 쳐냈다.추신수는 큰 타구라는걸 직감하고 주저하지 않고 달렸고 슬라이딩까지 해내며 3루에 무사히 안착했다.후속 타자가 투수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