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충청인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사시 아래 1990년 6월 11일 '대전매일'로 시작한 '충청투데이'가 충청권 최대 일간지로 발돋음하며 창간 31주년을 맞이했습니다.이를 기념하여 지난 10일 대전본사 사옥 지하1층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및 지역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 포상, 독자위원이 선정한 올해의 기자상 등을 수여하며 창간 정신을 되새겼습니다.한편, 충청투데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창간기념식에서도 최소한의 외부 인사만 초청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첫 공개 일정으로 천안함 폭침 희생 장병들의 묘역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이 대표는 이날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흡족할 만한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게 중요하다"며 "여야 협치의 한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천안함 생존 장병이라든지, 이런 분들에 대한 보훈 문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여름은 벌써 시작됐다. 한낮 기온은 30℃를 넘어선 지 오래다. 벌써부터 무더위에 지쳤다면 상쾌한 밤공기를 마시자. 어둠이 내려앉은 대전은 낮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뽐낸다. 충청투데이 ‘대전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이 대전 야경 명소를 방문했다. ‘대동하늘공원’, ‘보문산전망대’, ‘엑스포다리·엑스포과학공원’, ‘식장산전망대’ 등 엄선한 명소만 소개한다. 혼자도 좋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 좋다. 야경은 내 눈에 담자. 밤하늘의 별은 그에게 선물하자. 절대 잊지 말라. “대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 홍보대사에 뮤지컬배우 고은성씨가 위촉됐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고은성 씨는 앞으로 1년 6개월여 동안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대전시의 위상을 높이는 국내·외 홍보활동은 물론 내년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사이언스페스티벌, 와인페스티벌 등 대전을 대표하는 각종 축제나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대전홍보에 앞장선다.고은성 씨는 대전 출신으로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 올해 ‘그레이트 코멧’까지 10년 동안 꾸준히 뮤지컬활동을 해왔다.고 씨는 “제가 태어난 고향이자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벌써부터 더위에 지쳤다면 상쾌한 밤공기 마시며 야경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어둠이 내려앉은 대전은 낮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매력을 뽐냅니다.낭만적인 대전 야경 명소를 6월 둘째주 충청투데이 유튜브에서 만나보세요!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지캠퍼스의 한 화학연구실에서 연기가 대거 발생해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3일 대전소방본부와 KAIST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2분경 대전 유성구 문지동에 위치한 카이스트 문지캠퍼스 내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초 소방 당국은 연기가 다량 배출되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지만 화재가 아닌 화학약품 등의 연기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건물 내 연기가 난 층에는 화학약품을 다루는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아크릴 수지 등을 가열하다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지난 5월 29일 한화이글스와의 경기를 위해 대전을 찾은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의 팬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경기 시작 전 연습시간 팬들은 그물 가까이 다가와 싸인을 요청했고 순식간에 팬들이 몰리면서 즉석 팬싸인회가 열렸습니다.추신수 선수는 야구공과 글러브에 싸인한 뒤 그물 위로 팬들에게 넘겨줬습니다.메이저리그 출신다운 추신수 선수의 팬서비스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유행은 돌고 돈다. 과거의 기억을 그리워하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 흐름으로 '복고주의', '복고풍'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레트로(Retro)'. 최근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레트로'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 곳곳에서도 추억을 소환하는 도심 속 레트로 명소들이 있다. 레트로 열풍은 기성세대에는 추억과 향수를, 밀레니얼 세대에는 신선함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대에 걸쳐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번 '대전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 편에선 과거 향수를 자극하며 복고 바람이 불고 있는 대전의 레트로 1번지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한화이글스에서 다음 영구 결번 선수가 나올 때는 저의 팀 내 1위 기록이 꼭 깨지기를 바랍니다.”한화이글스의 영원한 레전드이자 ‘원팀맨’ 김태균이 팬들의 배웅 속에서 정든 마운드를 떠났다.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랜더스전에서 김태균의 은퇴식 열렸다.경기 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태균은 영구 결번 지정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김태균은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선배들이 누릴 수 있는 영구 결번 지정을 이어받아 제 번호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남아 팬들과 계속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영광스럽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늦은밤 일명 '해루질'에 나섰다가 등대 갯바위에 고립됐던 60대 남성이 47분 만에 구조됐다.25일 태안해양경찰에 따르면 24일 오후 9시 23분경 충남 태안 통개항 앞 등대 갯바위에서 혼자 해루질을 나선 60대 남성 A 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무사히 구출했다. 해경 조사결과 A 씨는 밀물이 빠르게 차들어 오는 것을 미처 알아채지 못하고 길이 차단되면서 고립됐던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핸드폰을 소지했던 A 씨는 아내를 통해 구조를 요청했고, 긴급 출동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1 언택트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막을 올렸다. 대전시 동구와 충청투데이,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육상경기연맹과 대전시 동구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언택트 마라톤대회는 지난 21일 동구 신하동 공공 공지에서 열린 개회식을 통해 17일간 대장정의 첫발을 뗐다.개회식에는 성기선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동구 초청 인사 30여명 등이 자리했다. 이날 참여 인원들은 오프닝 세레머니로 대회 시작 시간에 맞춰 대청호 벚꽃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22일 오후 4시 청주 성안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중생 2명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추모 메시지를 적은 포스트잇을 붙이고 헌화를 하는 등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이들이 남긴 포스트잇에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선생님이 노력할게", "더 이상 어린 여학생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 사회가 되길" 등의 내용이 담겼다.추모제를 주최한 시민단체 '오창 성폭력·아동학대 피해 학생을 추모하는 사람들'은 "이번 사건은 극단적인 선택이 아닌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