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무명의 가수들에게 다시 노래할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에 출연해 TOP7의 자리까지 올라간 가수 강성희 씨는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살고 있다.방송 이후 그는 9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공연 준비와 앨범 작업, 싱어게인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유명 가수전'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싱어게인3 첫 출연에서 자신을 '팀만 유명한 가수'로 소개한 강 씨는 사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인 ‘신촌 블루스’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충남 태안 출신인 그는 가수 활동과 함께 안흥항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3·1절 105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전거 물결이 대전 도심을 수놓았다.충청권 최대 일간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2024 3·1절 자전거대행진’이 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5000여명의 참가자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자전거대행진은 3·1절을 맞이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온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오후 2시 플래시몹 공연 등 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이글스가 투수강국이던 때가 있었다.통산 다승 1위 송진우, 영구결번 정민철, 대성불패 구대성, 무관의 제왕 한용덕이 함께 뛰던 시절.이들이 활약했던 1999년, 한화는 꿈에 그리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로부터 25년이 흐른 2024년, 한화가 투수왕조를 다시 세운다.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12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면서다.여기에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KBO) 신인왕을 차지한 문동주와 신인 황준서도 투수왕조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이들의 목표는 올시즌 가을야구 진출이다. 차근히 순위를 밟아나간다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아직 찬 바람이 가시지 않은 일본 오키나와의 2월이지만 최소한 한화이글스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곳만큼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이번 오키나와 캠프를 앞두고 국내 최고의 투수 류현진이 합류하면서 한화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조다.최원호 한화 감독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26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온 뒤 선수단이 밝아지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최소 류현진이 뛰는 경기에는 이길 수 있다는 희망적인 가능성이 가을야구를 꿈꾸는 한화에 엔도르핀을 돌게 하는 것이다.이날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트롯 요정 김다현이 2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준결승 1라운드 1대 1 라이벌전에서 전유진을 꺾고 승기를 잡았다. 이날 깜찍한 나무꾼으로 변신한 김다현은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에 신명나는 꽹가리 퍼포먼스를 더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일본 국민가수 시게루는 김다현의 공연을 본 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처음으로 서서 춤을 췄다"며 "재팬 트롯 걸이 배웠으면 한다"고 호평했다. 대결 결과 김다현이 188점을 받아 162점에 그친 전유진을 누르고 승리했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민은 정치권의 ‘극한 정쟁’ 속에서도 민생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들을 추진하는 ‘일하는 국회’를 꿈꾸며, 국가 발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품고 있다. ▶관련기사 6·7면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의 대립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거대 야당이 쟁점 법안을 단독 처리함으로써 국회의 다양한 입장과 의견을 반영하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가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재투표 부결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24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권이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섰다. 지역 정치권은 승리를 위해 전략 수립과 의지 다지기에 나섰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새해를 맞아 2일 유성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후 첫 지방 일정으로 대전을 선택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후,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인사회에는 대전 지역구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소속 선출직 공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국 이·미용실을 돌며 현금 2500만원을 훔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4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2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절도 혐의로 검거하고 같은날 25일 구속했다.경찰은 공주 내 한 이용원 주인으로부터 “방금 어떤 사람이 돈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 현장과 약 2㎞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붙잡았다.A씨는 ‘친구가 이발하러 올 예정이니 잠시 기다리겠다’며 이용원 주인을 속인 후, 업주가 다른 손님 이발에 집중하는 틈을 타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1일 "외국인 과학기술 인재들이 여기(대전)서 연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비자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컴퓨터 기반 평가(Computer Based Test, CBT) 대전시험장 개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수 과학 인재들이 대한민국 과학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CBT시험장은 외국인에게 각종 체류허가, 국적 취득 시 혜택이 주어지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및 귀화용 종합평가에 대해 컴퓨터를 활용, 상시 평가가 가능하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신협 강도 사건 피의자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지 한 달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대전서부경찰서는 21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신협 강도 사건 피의자 A(47) 씨를 서부서로 압송했다.A씨는 파란색 셔츠를 입고 흰색 마스크를 낀 채 모자를 눌러쓰고 취재진 앞에서 “죄송합니다”고 짧게 심경을 밝혔다.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이르면 오늘 밤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조호연 대전서부서 형사과장은 “범행 동기나 공모 여부, 훔친 돈의 사용처, 베트남 출국 이유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A씨는 지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날개 없는 교권추락에 교사들의 회의감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태극마크를 단 대전지역 선생님이 화제가 되고 있다.야구가 좋아서 야구선수가 된 대전둔산중학교 김보미 교사가 그 주인공이다.올해로 12년 차 체육교사 김보미(34·여) 씨는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을 가게 되며 야구를 처음 접하게 됐다.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남달랐던 그는 특히 구기 종목을 좋아했고, 대학 합격소식을 듣자마자 지역 내 팀 스포츠를 알아봤다.그렇게 인연이 된 ‘대전 레이디스 여자야구단’은 오늘날의 여자야구 국가대표 투수 김보미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경북 영주에서 악어 소동을 벌인 사바나 왕도마뱀이 지난달 충남 홍성에서도 발견돼 관련 센터에서 관리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충남 예산 예산읍에서도 호스필드 육지거북이 발견되는 등 충남지역에서 연이어 외래 멸종위기종이 출몰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달 22일 충남 홍성 갈산면의 한 비탈길에서 사바나 왕도마뱀이 발견됐다.사바나 왕도마뱀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외래종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이다.홍성에서 발견된 사바나 왕도마뱀의 크기는 약 1m에 달하는 준성체인 것으로 확인됐다.경북 영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