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홍성 홍문표 경선 포기에 강승규 본선 직행

왼쪽 위부터 정우택 의원, 이종배 의원, 엄태영 의원, 박덕흠 의원, 경대수 의원, 장동혁 의원,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강승규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왼쪽 위부터 정우택 의원, 이종배 의원, 엄태영 의원, 박덕흠 의원, 경대수 의원, 장동혁 의원,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강승규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이 1차 경선을 치른 결과 제22대 총선에서 충북 정우택 의원(청주상당)·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 의원(충주) 등이 승리를 거둬 본선에 진출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서울 동대문갑과 충북 청주상당 등 20개 지역구에 나설 4·10 총선 후보를 결정했다.

공관위는 지난 23~24일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 19곳에서 진행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에선 △청주상당 정우택 △충주 이종배 △제천단양 엄태영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등이, 충남에선 △보령서천 장동혁 △아산을 전만권 본선 무대에 나선다.

앞서 경선에서 충북 청주상당에선 5선 정우택 의원이 윤갑근 전 검사장과 세 번째 대결을 펼쳤다.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선 3선 박덕흠 의원이 박세복 전 영동군수가, 충주에선 3선 이종배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각각 경쟁했다.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장 의원과 고명권 피부과 전문의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50) 지역구인 아산을에선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장과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이 경선을 치렀다.

충남 홍성예산지역의 4선 홍문표 의원은 강승규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의 경선을 앞두고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홍성예산 경선은 무산됐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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