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민, 최선경
▲ 김학민, 최선경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공천권을 두고 김학민·최선경 예비후보가 격돌한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경선 실시지역 3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김학민 예비후보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민주당 혁신도시특별추진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 경제정책특보, 충남테크노파크 5~6대 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의 고심어린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 21대 총선은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이다. 험지에서 이번 기회에 민주당이 또다시 실패하게 되면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릴 것"이라며 "불가피하게 경선을 치르게 됐지만 민주당이 원팀이 되기 위해선 서로를 포용할 수 있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경선이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선경 예비후보는 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 이사, 충남미디어포럼 의장, 충남도 갈등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충남도교육청 미래교육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21대 총선에 경선주자로 나서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지역에서 생활하며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당원동지여러분과 주민들의 힘"이라며 "깨끗한 경선을 통해 정치에 희망의 바람을 일으키고 경선결과에 승복해 원팀으로 갈수 있도록 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승리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경선은 오는 24일~26일까지 진행하며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50%씩 반영한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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