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위원회가 충남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현직 사퇴를 만장일치로 권고했다.도 교육위는 11일 임시회를 열고 오는 6, 7월경 예정된 도 교육감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출마자들의 현직 사퇴 권고를 의결했다. 교육위가 교육감 선거와 관련 현직 사퇴 후 출마를 주문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3면교육위는 이날 "교육감 선거 출마 예
대전지방경찰청이 2005년 신설될 전망이다.경찰청은 2005년 대전지방경찰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인력확충 방안을 지난 8일 행정자치부에 정식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청이 대전지방경찰청 신설을 요청한 것은 행자부의 2005년 자치경찰제 실시 방침에 따른 것으로 어느 때보다 그 실현 가능성이 높다.경찰청의 계획은 대전청을 신설, 충남청에 편
11일 오전 8시경 대전시 서구 장안동 용태울저수지에서 사람이 탄 채 승용차가 물에 잠겨 있는 것을 이 마을 통장 김모(7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대전 31나 XXXX호 마르샤로 확인된 차의 운전석에서는 주인 이모(4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김씨는 "저수지에 기름이 떠올라 주변을 살피던 중 저수지 쪽으로 난 바퀴 흔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신고를
11일 오전 9시45분경 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옥상에서 불이 나 냉각탑 등을 태워 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일부 학생들이 놀라 뛰쳐 나오는 등 소동을 빚었다.경찰은 "옥상 냉각탑에 지지대를 설치키 위해 용접을 하던 중이었다"는 인부들의 말에 따라 용접 불꽃이 옮겨 붙어 화재가 난 것으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1일 불법자금을 조성,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대아건설 박모(71) 사장을 소환해 불법자금 조성 관여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지난 10일 자금 담당 전모(40) 이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아건설이 하청업체들을 상대로 불법자금 16억원을 조성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검찰은 이날 박 사장으로부터 16
찜질방과 목욕탕 탈의실만을 상습적으로 털어 온 전문털이범 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이들은 TV 범죄프로그램을 즐겨 보면서 범행수법 등을 그대로 행동에 옮긴 것으로 드러나 모방범죄의 심각성을 드러냈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1일 신모(21)씨와 최모(18)군 등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김모(19)군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교도소 동기
경매시장에 나온 부동산 10건 중 6건은 대출금을 미납한 서민들의 주택인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한 장기 체납자들이 급증하며 부동산 경매 물건이 쇄도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전국에서 대전지역이 가장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11일 대전지방법원에 따르면 올 들어 4월 말 현재 월평균 부동산 경매사건은 접수를 기준으로 3
대학은 휴학생을 받아 내는 산파 역할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 것일까.사회문제가 복합돼 만들어지는 휴학생의 양산을 매년 지켜봐야 하는 대학들은 진땀을 흘리고 있다.'재적생(在籍生) 3명 중 1명 휴학', '해외유학 및 어학연수생 증가', '제적생(除籍生) 증가', '신입생 휴학 후 재수 도전' 등.IMF 외환위기의 여파로 인한 경제난이 대학가에서 취업을 걱정하
대전 둔산경찰서는 10일 찜질방에서 금품을 훔친 엄모(31·택시기사)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9일 새벽 3시30분경 대전시 서구 갈마동 모 찜질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간 뒤 이모(43)씨 등 이용객 3명의 휴대전화(시가 9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11∼12일 유성구 송강동 소재 농업기술센터 순화온실에서 조직배양한 난을 시민들에게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난은 일반적인 종자 번식 난과 달리 조직배양으로 생산,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난의 종류는 ▲옥화 ▲대엽풍란 ▲소엽풍란 ▲오모자환 ▲온시디움 등 5종이다.이번에 분양하는 난의 가격은 본당 1000∼8000원
대전 둔산경찰서는 10일 이혼한 전처를 흉기로 위협해 승용차를 강취하고 집에 불을 지르려 한 이모(47)씨에 대해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 15일 오전 6시경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이혼한 전처 김모(47)씨의 집에 찾아가 김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2만원과 승용차(시가 1000여만원 상당)를 빼앗은 혐의다.이씨
10일 오전 10시30분경 대전시 서구 흑석동 청소년수련원 진입로 인근 냇가에서 김모(43)씨와 아내(40)가 자신들의 대전 1포 XXXX 크레도스 승용차 옆에서 극약을 마시고 신음하는 것을 길 가던 이모(3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승용차 안에는 농약으로 보이는 액체가 있었고 농약병 뚜껑 2개가 발견됐다.김씨 부부는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위조한 신분증으로 휴대전화(일명 대포폰)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중부경찰서는 10일 김모(30)씨 등 4명을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 등 총 86매의 신분증을 위조해 지난달 23일 대구지역 모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이를 이용해
'가정의 달'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가정범죄가 잇따르고 있다.천안경찰서는 10일 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진모(36·중화인민공화국)씨를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을 소지하고 있는 진씨는 이날 밤 12시40분경 천안시 쌍용동 모 빌딩에서 부인 박모(33)씨의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오려면 나가라"는 말에 격분해 박씨의 복부와
대전·충남 연합대학 구축과 학부제 등 대학 운영방식 등이 대학 내 갈등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이들 현안은 90년대 말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 기조하에 전국의 각 대학에 도입됐거나 도입 예정인 사안들이다.특히 학부제는 무한 경쟁을 근간으로 했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거부감을 사고 있다.학부제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90
대전·충남 연합대학 구축 등 충남대학교의 굵직한 구조조정안이 학교와 총학생회간 파열음으로 이어질 조짐이다.특히 총학생회는 학과제 도입 등 학교 운영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대학측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충남대 총학생회는 11일 오후 2시 교내 인문대 중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집 단위방식 등 현안에 대한 총학생회와 단대의 입장을 발
혈중 알코올 농도 0.114%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꽃배달업체 종업원 K(38)씨는 최근 충남경찰청 운전면허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로부터 110일 면허정지 감경처분을 받았다.11년6개월 무사고 운전 경력을 자랑하는 K씨지만 한 번의 실수는 가족의 생계 위협이라는 엄청난 대가를 요구했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단칸방에서 월 수입 120만원으로 가족
무차별적으로 건립되고 있는 원·투룸 등 다가구 주택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조망권 등을 요구하며 관할 구청에 진정서를 제출, 결과가 주목된다.대전시 서구 가장동 주민 62명은 지난 6일 마을에 건축 중인 지상 4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에 대해 공사기간에 발생하고 있는 분진·소음 등 생활환경 피해의 최소화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서구청에 제출했다.주민들은 진정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