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 재경(在京)인사들로 구성된 대전시 향우회가 8일 태동한다.광역시 승격 이후 14년 만에 조직되는 것이다. 대전시 향우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양근석·㈜동신 명예회장)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대전시 향우회로 정식,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이은규 대전시의회 의장, 각 구청장 및
국회의원, 인터넷, 젊은층 등에서 뜨고 있는 '○○○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선출직 행정가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바람을 일으킨 '노사모'와 같은 정치적 성격은 아니지만 심 지사를 지지하는 층들이 모임을 결성키로 했다.일명 '심사모'는 7일 오후 5시 공주 모 음식점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
6일 신년교례회가 열린 천안 컨벤션센터는 행사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로 발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루었다.행사장인 4층 무궁화홀은 오전 9시30시경부터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금융계, 여성계, 언론계, 교육계, 법조계, 지방의회 의원 등 500여명으로 가득 차 새해 지역발전을 기원했다.심대평 충남지사는 신년사에서 "사랑과 희생, 봉사를 상징하는 양띠 해를
글 싣는 순서 ① 총괄② 과거와 현재 ③ 벤처산업④ 연구실태⑤ 미래 방향 21세기 대덕연구단지는 대덕밸리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며, '제2의 실리콘밸리' 실현의 중심축에 서게 된다.올해로서 한 세대를 마감짓는 대덕연구단지는 명실상부한 우리 나라 최첨단 과학기술의 요람이자, 대덕밸리의 중심축으로 자리를 굳혔다.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신기술과 이를 상용화하려는
"눈 앞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누구든 저처럼 행동했을 겁니다."6일 은행 객장에 침입한 강도를 검거하는데 공헌한 박천학(40) 우리은행 대전중앙지점 차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갑작스런 언론의 관심에 부담스럽다. 별다른 불상사 없이 사태가 마무리돼 정말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이날 오전 9시40분경 이모(42)씨가 대전시 동구 중동에 위치한
은행을 털려던 40대가 직원들의 기지(機智)로 붙잡혔다.6일 오전 9시35분경 동구 중동 우리은행 중앙지점에서 손님을 가장해 들어 온 이모(42)씨가 여직원 김모(30)씨 등을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다 박천학(40)씨 등 은행 직원들에 의해 붙잡혔다.박씨 등 은행 직원들은 "이씨가 손님을 가장해 객장으로 들어와 여직원들에게 흉기를 들이대는 순간 달려
아산시 배방면 주민들이 인근 채석장이 복구를 이유로 허가기간 연장을 신청하자 크게 반발하고 있고 아산시가 연장 불허방침에 반발한 회사측이 행정소송을 준비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2일 아산시를 방문해 수십년간 채석장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데도 이를 연장해 줄 경우 집단행동으로 이를 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이에 따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혹한을 동반한 폭설로 충남 일부지역에서는 늑장 제설로 통행마비를 초래,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평소 10분이 소요되는 구간이 결빙으로 1시간 이상 곡예운전에 진땀을 빼야 했으며,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속출, 운전자들은 '폭설을 인재로 악화시킨 처사'라며 분통을 터뜨렸다.국도 1호선 경기 평택-천안 도심 16km 구간 중 수원국도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로 지난 주말과 휴일, 대전·충남지역에서는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가 하면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또 결빙된 도로를 운행하던 차량의 접촉사고가 잇따랐으며 보행자들도 빙판길 낙상으로 병원신세를 지는 등 한파는 생활주변 곳곳에 적잖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농수산물 및 시설피해5일 새벽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
대전지역 고등학교 1학년 남·여학생들은 각각 간장 질환과 빈혈을 가장 많이 앓고 있으며, 남학생의 경우 간장 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51개 고교 1년생 1만 9726명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남학생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질환은 간장 질환으로 전체의 1.68%(332명)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조선시대 '삼남(三南) 제1의 대교'로 불리며 당시 치밀했던 가교 기술과 석교 양식을 간직하고 있는 '강경 미내다리'가 수년간의 해체·보수 공사를 마치고 8일 일반에 선을 보인다.1998년 지반침하 등으로 붕괴의 위험이 있어 보수 공사를 위해 해체됐던 미내다리가 예산상의 문제와 복원기술과 관련된 공법문제, 논산시의 안이한 대응까지 겹쳐 4년이란 오랜 기간이
동·중구 원도심 지정 권역의 활성화를 위한 특별 지원조례 제정에 반대하고 있는 대덕구의회가 요구사항 미관철시 집단 농성 등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자칫 지역간 갈등과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덕구의회 박수범 의장은 6일 "원도심 활성화 지정권역이 동구와 중구지역만을 대상으로 해 타 지역과의 형평에 위배된다"며 "원도심
올 추석 대전에 거주하는 충남 서북부 출신 출향인들은 공주시 신관동-우성삼거리 구간을 체증 없이 통과해 고향에 갈 수 있을 것을 보인다. 이와 함께 공주-종촌간 국도 36호선의 확·포장 공사가 내년 말까지 마무리된다.6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당초 올 연말까지 완공 예정인 공주 신관동-우성삼거리 구간(연장 6.98㎞) 도로 확·포장 공사를 계획보다 100일
염홍철 대전시장과 홍성표 대전시교육감은 6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중생 사망과 관련한 추모 촛불집회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염 시장과 홍 교육감은 이날 "그동안의 추모 촛불시위를 통해 우리의 요구를 충분히 표출했다고 믿는다"며 "한·미간의 동등하고 성숙한 동반자 관계를 소망하는 국민의 건강하고 순수한 충정이 반미, 미군철수 등을 주장하는 소수의
충남도는 올해 생산적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4609억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키로 했다.도는 외롭지 않게, 불편하지 않게, 일할 수 있게 등 올해 3대 복지목표를 세우고 도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충남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복지예산 4609억원(국비, 시·군비 포함)을 확보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인본복지행정을 내실있게 추진할
노무현 정권이 이끌어 갈 주요 국정과제가 오늘 최종 확정될 것 같다. 당초 어제 확정짓기로 한 것이 하루 연기된 것이다. 그만큼 신중하게 정하겠다는 것이 인수위측의 설명이다. 오죽하면 정순균(鄭順均) 인수위 대변인이 "분과위에서 결정한 국정과제 내용들이 추상적이어서 피부에 와 닿게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토로했겠는가.국정과제를 정하는 일은 향후 정권의
충남도 공무원들은 비리적발 일변도의 감사행정보다는 전문감사를 통한 카운셀링 위주의 성과감사제도를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현행 감사제도 중 가장 불필요한 감사는 국정감사라고 생각하고 있고 가장 필요한 감사로는 자체감사를 꼽았다.이 같은 내용은 충남도 공보담당관실 한준섭씨가 공주대 경영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하기 위해
충남도가 오는 4월 26일부터 16일간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2003 꽃 축제'를 계획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올해를 '충남 방문의 해'로 설정한 충남도는 꽃 축제를 통해 꽃지 해안공원의 활성화 및 안면도 관광지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번 꽃 축제의 규모가 예산 절감 차원에서 지나치게 제한된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