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30일 대전도시공사의 대전육상연맹 기부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임을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반면 대전도시공사 측은 비인기 종목인 대전 육상 발전을 위한 순수한 기부이고 법적 검토 결과 위반 사항도 아니란 점을 강조하며 반박하고 있다.시민연대는 이날 도시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대전육상연맹 기부에서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정국영 사장은 지난 2월 대전육상연맹 회장에 당선됐고 3월 10일 취임식을 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신·구 도심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제2 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으로 대표되는 제2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에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앞서 조만간 사업에 대한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타당성 조사,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후속 행정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공연장 건립 타당성조사 및 건축 기획 용역 공고가 진행 중이다.앞서 시는 지난 5월 문화시설 확충 방안을 공개하며 중구 중촌근린공원에 특화된 건축디자인을 적용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생특성이해검사 통한 학생 특성 진단 및 분석과 피드백 제공대전석봉초등학교는 대전시교육청의 2023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학생특성이해검사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으며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학생특성이해검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학교는 학생들에 대한 다각적 지원 및 학교 적응력 향상·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검사를 추진했다.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검사’와 ‘학습전략검사’에 참여했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학습 코칭 캠프’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미래 인재 양성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학교도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에 맞춰 충남교육청은 ‘감성꿈틀’이라는 이름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학교공간혁신은 미래교육에 대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학교 시설 공사를 교실 또는 영역 단위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학생이 직접 학교공간 설계 작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역량을 향상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해 누구에게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국회 세종 시대가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국회규칙안이 첫 관문인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 문턱을 넘어서면서다. 30일에는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도 통과했다. 이념과 정파를 넘어 39만 세종시민과 550만 충청인,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 모두의 성과다.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미 확보된 건립예산 497억 원을 활용해 설계와 부지매입비 활용이 가능해지게 된다. 때맞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부지매입비 350억 원이 추가로 반영되었으니 이제 국격에 어울리는, 제대로 된 국회의사당을 건립하는 일만 남았다.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정부가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고됐던 대로 R&D 예산은 약 5.2조원라는 예산이 삭감됐다. 전년대비 16.6% 감소한 수치다.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다른 예산은 대부분 증액된 반면, R&D 분야만 날벼락을 맞았다. 올해 초부터 절차대로 차근차근 심의됐던 R&D 예산안이 대통령의 ‘카르텔’ 한마디에 휴지 조각이 된 이후, 약 두 달간 진행된 깜깜이 졸속 심의 속에서 난도질당한 결과물이다. 예산 삭감으로 직격탄을 맞은 곳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다. 25개 기관 평균 13% 이상 예산이
대전 최초 대학 야구팀으로 첫발을 뗀 대덕대 야구부가 창단 5개월 만에 7월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신생 대덕대 야구부가 47개 대학팀이 참가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대회에서 이뤄낸 성과였다. 다른 대학에서 재학 중에 다시 한번 기회를 얻고자 대덕대 야구부에 입학한 선수, 군대를 다녀온 뒤 야구를 포기하지 못한 선수,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활동을 하고 온 선수, 여러 경로를 통해 대덕대 야구부로, 다시 한번의 프로 진출 기회를 얻고자 한 선수들이었다. 8월에는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수요일을 기다린다. 사실 주말과 가깝다 하기에도 애매한 요일이다. 그럼에도 좋아하게 됐다. 이유는 단순하다. 디즈니+ 드라마 ‘무빙’ 때문이다. ‘무빙’ 은 매주 수요일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 이 드라마는 강풀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난 그 웹툰을 봤던 독자였다. 사실 ‘웹툰 마니아’인 나로서는 웹툰의 드라마·영화화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실망한 적이 많기 때문이다. 만화를 현실로 구현하기란 쉽지 않다. 판타지 종류는 더욱 그렇다. 만화로 볼 땐 멋졌던 장면도 유치해지기 일쑤였다. 상상했던 것과 달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은 2022년도 산업부 회계연도 결산에서 전력산업기반기금 요율을 적정 수준에서 재검토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30일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22일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산업부 장관에게 2006 년부터 3.7% 로 동결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요율의 합리적 조정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는 등 전력산업기반기금 문제 전반을 지적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인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요율 조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재 기자 mem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높은 분양가와 미분양 리스크를 딛고 분양 완판에 성공하면서 침체된 지역 분양시장의 판도가 바뀔 전망이다.지난해 미분양 사태로 인해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이 개점휴업을 이어온 상태지만, 5만여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청약 시장에 분위기 반전의 모멘텀이 됐다는 평가다.분양을 미뤄온 시행사와 건설사들은 향후 분양 일정을 검토하는 등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30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705세대 모집에 4만 8415명이 몰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탄소중립 도시건축포럼은 내달 2일 대전대덕새마을금고 세미나실에서 ‘ESG탄소 중립의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탄소배출저감기술 평가 프로그램 운용과 탄소배출 저감기술 평가사 양성과정의 필요성이 제시될 예정이다.또 지난 6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발표한 재무부분과 비재무부분의 공시 표준화에 대해서도 논의된다.이날 김현우 ㈜케이카본 대표가 발제를 하고 이어진 토론에선 김영주 배재대 건축학교 교수, 법무법인 저스티스 ESG 전문 변호사, 황창호 대덕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불법거래가 성행하고 있다.판매자격 없이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지만 중고거래 플랫폼에서의 거래는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30일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건강기능’ 등 키워드를 넣어 검색하니 수십 개의 거래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한 물건들은 이미 거래가 끝났거나 예약 중인 경우도 있었다.‘건강기능식품법’은 별도 서식을 제출하고 영업신고를 거쳐 판매자격을 갖춘 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핵심퍼즐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이제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만 남겨둔 상황인데, 이번 국회규칙안 운영위 통과를 두고 세종 지역사회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민적 염원이 이뤄졌다”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국회 운영위원회는 30일 12개 국회 상임위원회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처리됐다.12개 상임위는 예결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민간 중심, 시장 중심으로 바꾸고 2조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결성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윤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타트업 CEO 11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 직접 지원을 통한 양적인 창업자 증가와 내수시장에 안주하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글로벌 창업대국이 되기 위한 정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및 추진전략을 토론하고 민·관 합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전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공무국외출장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8~29일(현지 시각) 에든버러 왕립식물원과 런던 큐왕립식물원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영국식 정원은 화려하고 기하학적인 프랑스풍 정원과는 달리 목가적이고 자연 그대로를 살리는 자연풍경식으로 조성된 게 특징이다.또 1759년에 설립된 큐왕립식물원은, 부지면적이 132만㎡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원이다.나무 총 1만 1000여 그루, 나무 외 종자 1만 8000여 개 등 수 세기에 걸쳐 수집한 식물과 광범위한 관련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식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수도권 공공기관이 이전, 입주할 합동임대청사가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건립된다.김태흠 충남지사와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지원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도로부터 공유재산 개발 관리를 위탁받은 캠코는 합동임대청사 건립을 위한 자금 조달, 개발, 운영 등을 맡는다.캠코가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지자체의 초기 재정 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다.도가 합동임대청사를 지으려고 하는 이유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6학년도 대입부터는 모든 전형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필수적으로 반영된다.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하고 교육부가 지난 4월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부터는 학생부 위주 전형(교과·종합)을 비롯 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이 모두 포함돼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에서도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반영된다.이에 앞으로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 수립 시 학교폭력 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신협중앙회가 29일 대전 신협중앙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신협 디지털금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신협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금융권에서 가속화 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신협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전략을 모색했다.개회식 이후에는 디지털마케팅과 ChatGPT 전문가들이 디지털 고도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협과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첫 번째 순서로 건국대학교 마케팅 분과 이승윤 교수가 ‘DT 시대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는 30일 메가박스 탄방로데오점에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봉사 및 청소년 희망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기업인 회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가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얻고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이 행사로 협회는 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청소년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함께 나눴다.추천된 10명의 학생에게는 장학금 총 300만원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은 “우리 협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30일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퇴직 교원들은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재직 중 공·사생활에 흠결없이 퇴직하는 교육자로서 대전교육발전 및 국가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수상하게 됐다.훈격별로는 △황조근정훈장 31명 △홍조근정훈장 31명 △녹조근정훈장 47명 △옥조근정훈장 43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5명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10명으로 총 180명이다.이날 퇴직교원을 대표하여 무대에 선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