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ESG탄소 중립·도전 기회' 포럼
"탄소·도시건축 관계 등 탐색…방향 제시"

탄소중립 도시건축포럼은 내달 2일 ESG탄소중립의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탄소중립 도시건축포럼은 내달 2일 ESG탄소중립의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탄소중립 도시건축포럼은 내달 2일 대전대덕새마을금고 세미나실에서 ‘ESG탄소 중립의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배출저감기술 평가 프로그램 운용과 탄소배출 저감기술 평가사 양성과정의 필요성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 지난 6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발표한 재무부분과 비재무부분의 공시 표준화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이날 김현우 ㈜케이카본 대표가 발제를 하고 이어진 토론에선 김영주 배재대 건축학교 교수, 법무법인 저스티스 ESG 전문 변호사, 황창호 대덕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자유토론을 한다.

전영훈 탄소중립 도시건축포럼 회장은 “서울 등 대도시의 온실가스 저감은 건축물부터 시작되며 이미 대도시의 탄소 배출의 70%는 건축물에서 발생한다는 데이터도 있다"며 “앞으로 대전을 포함한 모든 도시들이 이 문제가 화두가 될 것이며 탄소배출저감기술평가사의 양성은 탄소중립의 가장 시급한 사안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과 도시건축의 긴밀한 상관 관계를 세부적이고 전문적이며 현실적으로 탐색해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최한 탄소중립 도시건축포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을 적용해 탄소중립 도시건축에 관한 이슈를 다루면서 도시계획과 건축분야에서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건축물과 도시 시설물을 개발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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