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6일 대전지방경찰청은 이달부터 관내 6개 경찰서에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설치·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사민원 상담센터는 민·형사상 법률지식을 갖춘 경찰 수사관이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상담센터다.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둔산경찰서에서 시범 운영되었던 것으로 그 동안 성과 분석 결과, 시민 만족도 및 수사 효율성이 향상된 것으로 드러나 전 경찰서로 확대된 것이다.각 상담센터에서는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모든 수사·형사 사건을 상담한다. 적용 법조, 증거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했다.대전본부는 6일 대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도발 수위를 높여가며 우리 경제를 침략하고 있다”면서 “각 사업장 특성에 맞게 직접적인 반일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로써 교육 노동자는 과거 일본의 강제노역과 관련한 교육에 앞장서고, 운수 노동자들은 일본산 제품 운송 거부로 불매운동에 동참키로 했다.또 제조업 노동자들은 일본산 부품을 안 쓰고 마트 노동자들은 진열장에 있는 일본산 제품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오늘은 제발 하루 밥값이라도 벌어가고 싶네요.”6일 오전 11시경 대전 중앙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상인 A(56·여) 씨는 기자가 건네는 말에 채소에 연신 부채질을 해대면서 이같이 말했다.연일 체감온도 40℃를 육박하는 폭염으로 재래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앉아만 있어도 쉴새 없이 땀이 흐르는 폭염이야 참아 보겠지만, 손님이 줄면서 떨어지는 매출에 속마저 타들어 가고 있다.A 씨는 “오늘 아직 개시도 못했다"면서 “시금치, 파 같은 야채는 색깔이 선명해야 되
“오늘은 제발 하루 밥값이라도 벌어가고 싶네요.”6일 오전 11시 대전 중앙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상인 A(56·여) 씨는 채소에 연신 부채질을 해대면서 이같이 말했다.연일 체감온도 40℃를 육박하는 폭염으로 재래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앉아만 있어도 쉴 새 없이 땀이 흐르는 폭염이야 참아 보겠지만, 손님이 줄면서 떨어지는 매출에 속마저 타들어 가고 있다.A 씨는 “오늘 아직 개시도 못했다"면서 “시금치, 파 같은 야채는 색깔이 선명해야 되는데 날이 뜨거우면 색이 변하고 점점 희미해져 상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공공장소에서의 금연문화 확산으로 실내금연은 정착되고 있지만, 거리흡연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어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여기에 대전에는 거리 흡연부스가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아 간접흡연을 해야 하는 행인이나 눈치를 보면서 담배를 피워야 하는 흡연자 모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2017년 금연 환경 조성 시 조례에 의거해 관내 도시공원, 광장, 전통시장과 버스정류소(2245개소), 지하철 출입구(120개소) 등 공공장소 2715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하지
[르포] 대전역 광장은 지금노숙자 금전 요구… 술냄새 풀풀 빈 술병도 나뒹굴어광장 곳곳서 술파티·만취해 중얼중얼… 공포감 조성대전 방문의 해 선포 불구 도시 이미지 훼손 여전해시민들 걱정 “수년 전부터 문제… 해결되지 않고 있다”역도 市도 난감… “인권 침해문제로 강제퇴거 힘들어”[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100원만 주세요.” 4일 오후 6시경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과 대전을 찾는 외지인들로 뒤섞여 북새통을 이루는 대전역 광장. 기자와 눈이 마주친 한 노숙자가 술 냄새를 풍기며 다가와 100원만 달라고 손을 내밀었다.연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말다툼 끝에 80대 노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대전 동부경찰서는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A(55)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30일 오후 4시 35분경 대전 동구 어머니 집을 찾아 집안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어머니(85)의 가슴과 배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자수 하고 한동안 말이 없었다”며 “어머니와 따로 거주하던 A 씨가 어머니 집을 가기 전에 술을 마시긴 했지만 만취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지난해 10월 인터넷 중고거래를 하면서 돈만 받고 잠적하는 수법(사기 혐의)으로 피해자의 돈을 가로챈 20대 여성 A 씨가 대전 유성경찰서에 검거됐다. 대전에 살던 A 씨는 인터넷 중고거래카페 게시판에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국내 유명 가수 콘서트나 공연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구매 희망자로부터 돈만 받고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총 50차례에 걸쳐 4400만원을 가로채 생활비로 탕진했다.A 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여학생들이었다.통신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한 중고거래가 급증하면서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유성경찰서는 유성우체국 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이번 교육은 주요 교통법규 위반으로 발생한 이륜차 사고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륜차 운행이 많은 우체국 직원들의 업무 특성상 안전모 착용요령과 안전운행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황보라 유성서 경장은 “이륜차 운전자에게 안전모는 생명모”라며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경찰대학은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경찰대 아산캠퍼스에서 ‘2019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PASF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찰교육생 축제는 ‘아시아 경찰의 미래,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경찰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이번 축제는 아시아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대학생 국제 치안 학술대회(IUCP), 한국 경찰의 선진 치안 기법을 전수하는 특별 강의, 아시아 경찰교육생들의 젊음과 열정을 공유하는 어울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범죄 주의보가 내려졌다.30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2018년 3년 간 발생한 성폭력 처벌법 위반범죄 16만 9086건 중 약 30%에 해당하는 5만1161건이 휴가철이 포함된 7월~9월에 집중됐다.범죄유형별로는 성폭행 사건의 발생 빈도가 높았다.분기별로는 2016년 1분기(1월~3월) 5590건에서 3분기(7월~9월) 8367건, 2017년 1분기 6057건에서 3분기 1만 88건, 지난해 1분기 6490건에서 3분기 9152건으로 여름철에 집중 발생했다.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의 잔인한 살해 수법이 전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이 저지르는 강력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에서도 연도별 등락은 있었지만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29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분기별 범죄동향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살인·강도·강간·방화 등 강력범죄로 입건된 여성 범죄자 수는 2016년 1137명에서 2017년 1286명, 지난해 148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분기별로도 2017년 4분기에 306명이던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