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20년은 4년에 한 번 찾아오는 윤년으로 2월이 29일까지 있는 366일인 해다.전체 법정공휴일수는 67일로 올해보다 하루 더 늘었지만 토요일과 겹치는 날이 많아 총 휴일 수는 2일 줄었다.특히 2월, 3월, 6월, 7월, 8월, 11월은 주말을 제외한 휴일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낸다.대신 공휴일을 미리 확인하고 연차를 잘 활용하면 긴 황금연휴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달력을 미리 살펴보자.1월은 신정인 1일이 수요일이라 2일, 3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5일 간 휴가를 보낼 수 있다.설 연휴는 24일~27일까지 4일로 앞·뒷
뒤뚱뒤뚱 걷는 모습과 귀여운 외모의 대명사인 펭귄.최근 EBS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 등장으로 덩달아 펭귄은 연일 화제로 떠오른다.이런 모습과 달리 펭귄은 다소 충격적인 사생활(?)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수많은 펭귄 가운데 몸집이 작고 귀여운 외모로 유명한 것은 '아델리펭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최근 100년전 남극에서 관찰된 아델리펭귄의 습성이 책으로 공개됐다.1910년경 영국 과학자 조지 머리 레빅(George Murray Levick)은 남극에서 만난 아델리펭귄 관찰기를 남겼다.레빅은 아델리펭귄이 암컷을 집단강간(gang
지독했던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새해에는 소비를 진작 시킬 수 있는 경제정책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올해 소비심리와 소비자물가가 동반 하락해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불거졌던 만큼 올해에는 내수활성화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의 ‘2020년 중소기업 경기전망 및 경영환경조사’에 따르면 내년 중소기업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이 지목됐다.전체 중소기업 중 내수부진을 경영애로사항으로 응답한 비율은 74%에 달했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65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 무상교육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5로 전년보다 0.4% 상승했다.이는 통계청이 소비자물가 집계를 시작한 196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한 건 1999년 IMF 외환위기 직후(0.8%), 메르스 사태 직후인 2015년(0.7%)을 포함해 모두 세 차례다.석유류 가격은 5.7% 떨어지면서 전체물가를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가 세종에서 열린다.내년 5월 또는 6월 한 달간 세종시가 연극의 도시로 변신해 17개 시·도 작품 경연 및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연극의 향연이 펼쳐진다.31일 시에 따르면 세종시가 2020년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됐다.㈔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는 30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 행사에서 차기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세종시를 지명했다.오태근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2020 연극의 해를 기념해 대한민국 연극제를 행정의 중심 세종시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청주시가 올해 운영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들이 잇단 호평을 받으며 한층 더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31일 시에 따르면 시 공공도서관의 올해 이용객은 243만1395명, 대출권수는 213만3143권이며, 회원 수는 1만2489명이 늘었다.청주시 전체 인구 중 30%가 시립도서관 회원이며, 회원들의 올 한해 1인당 도서관 이용횟수와 대출권수는 각각 10회, 8권으로 조사됐다.올 한해 2500회 진행된 독서문화프로그램에는 3만5300여 명이 참여했고, 책 읽는 청주 독서운동에 6000여 명, 열린 길 위의 인문학 등
검색어로 보는 12월 31일 핫차트입니다.1. 박병수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박병수 씨를 대표로 결성된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를 공고했다.31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 결성 신고를 심사하고 전날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전날 선관위에 공문을 보내 “민주당 유사 명칭 사용을 불허해달라”고 요청했다.민주당은 “비례민주당 등의 명칭이 사용될 경우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줘 국민의 선택권이 침해될 뿐 아니라, 최초로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 무력해질 수 있다”며 “민주당의 가
2020년 대전시의 새해 화두는 ‘인구감소 해결’이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대전의 인구는 2013년 153만 28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을 기점으로 어떤 변화를 이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30일 통계청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대전시의 인구는 총 147만 6955명이다.현재 대전지역은 150만 인구회복에 좀처럼 다가서지 못한 채 올해 1월 148만 8725명 보다 1만 1770명이 감소했다.대전지역은 30~40대를 중심으로 인구 유출이 더해져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합계 출산율을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 특수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3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2조2881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보다 4.6%,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8.9% 증가한 수치로 직전 최대 실적인 올해 9월의 2조2421억원도 넘어섰다.특히 외국인 방문객 수는 줄었지만 지출은 크게 늘은 것이 눈길을 끈다.11월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172만714명으로 10월의 180만 6199명보다는 줄었지만, 소비액은 10월의 1조8622억
괴산군이 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30일 군에 따르면 군내 재해취약지구 5곳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2020년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702억원을 확보했다.이번에 선정된 신규지구는 △청천면 중리 지구, △연충면 원풍 지구, △감물면 구월지구, △소수면 안골지구, △칠성면 지내지구다.군은 중리지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4년간 340억원을 들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는 위험지역이나 시설별로 이뤄지던 재해위험요인 정비사업을 마을 등 지역주민 생활권 단위로
당장 내년 4월 총선부터 일부 고3 학생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지면서 일선 고등학교 등 교육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세 달 남짓 남은 기간 동안 만 18세 ‘새내기 유권자’를 별다른 사고 없이 투표장으로 보내야하는 교육기관의 책무가 커졌기 때문이다.30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별 교육정보원 등 기관에선 내년 총선에 투표할 만 18세 학생 수 규모 파악에 돌입했다.문제는 학생 선거 관련 지침 등 매뉴얼이 전무한 상황이란 점이다.특히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거법 위반 사례조차 아직 정리되지 않아 일선 학교현장에서 혼란이 가중되
연말연시를 맞아 곳곳에서 술자리가 많아진다.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다 취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데 억지로 마시다 취하는 사람들도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선 폭음 기준을 남성은 소주 7잔과 맥주 5잔, 여성은 소주 5잔과 맥주 4잔으로 제시하고 있다. 과도한 음주를 하다 보면 다음날 속이 타거나 배가 아픈 증상으로 종일 고생하기 쉽다.장기적으론 지방간 발병 위험도 높아 술자리에서 폭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술자리에서 폭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과 예방에 대해 김기덕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장의 도
검색어로 보는 12월 30일 핫차트입니다. 1. 여상규 법사위원장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상규 법사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의원들 간 실랑이가 이어졌다.한국당 의원들이 청문회 초반부터 추 후보자의 출판비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자료가 성실히 제출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반면 한국당 소속인 여 위원장은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만 한 뒤 의사진행을 이어가려 했다.이날 한국당 의원들은 청문회 초반부터 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 공세를 폈다.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방금 ‘보존 기간 10년 경과로 폐기돼
당진시가 올해 소셜미디어 콘텐츠 ‘배워본당진’에서 다양한 꿀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17개 팀 시민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만든 프랑스 자수, 우쿨렐레, 모란 그리기 등 흔히 만나볼 수 없는 이색 콘텐츠 영상이 시민 삶의 활력소로 자리잡고 있다.30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함께 해보는 집 밖 도전기’ 첫 편을 시작으로 시가 특별 섭외한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 선수 편과 참여자 하이라이트 편을 포함해 올해 모두 20편의 ‘배워본당진’ 영상이 제작됐다.‘배워본당진’은 시민이 직접 시가
12월 넷째 주 한 주간의 화제를 모은 분야별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曺 실리를, 檢 명분을법원이 유재수(55·구속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27일 기각했다.영장은 기각됐으나 검찰이 수사한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는 판단을 내려 향후 수사 과정에도 관심이 모아진다.법원이 조 전 장관을 굳이 구속할 필요는 없으나 검찰 수사가 무리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 검찰 입장에선 후속 수사를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 생겼다는 분석도 있다.조 전 장관은 불구속 상
많은 사람들이 2019년을 잘 보내주고 다가오는 2020년을 새롭게 맞이하기 위해 해넘이· 해맞이 보러갈 계획을 많이 하고 있다.경자년 새해를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붉게 타오른 해가 장관을 이루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산과 바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새해를…태안군 꽃지해수욕장·백화산·연포해수욕장서해안 3대 낙조 명소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오는 31일 해넘이 행사인 ‘제18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열린다.저녁놀 축제에서는 국가지정 명승 제69호인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연날리기, 떡국 나누기, 소망 풍선 날리기,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저물고 있다. 극장가에도 수많은 영화들이 개봉하며 한 해 동안 관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기해년을 마무리하며 올해 박스오피스 순위를 정리해 보았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2월 27일 기준).1위는 ‘극한직업’. 관객수 1626만명을 기록했다. 마약 수사 잠복을 위해 치킨집을 차리는 경찰 마약반. 하지만 수사는 진척이 없고 치킨 장사만 문전성시를 이루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린 ‘극한직업’이 올해 가장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 호흡과 맛깔스러운 대사로
최근 일본 성인비디오 배우들이 유튜브, K팝 아이돌, 게임 광고 등에서 무분별하게 노출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특히 청소년들이 접하기 쉽고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여서 이들의 활동을 제재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유튜브에는 일본 성인비디오 배우들이 한국인 구독자를 겨냥한 채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이 채널들의 영상은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고 썸네일과 제목도 모두 한글로 표기돼 있다.영상 제목에는 성인들도 민망한 정도로 선정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한 배우의 채널은 구독자 수가 무려 58만 명이나 된다.먹방, 브이로그 같은 일상
미국 서부 개척자들이 금광을 찾아 몰려 들 듯이 충남 청양군은 한 때 금을 캐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곳이 바로 구봉광산이다.최고 절정기였던 1949년부터 1970년까지 구봉광산에서만 캐낸 금이 1113만 6100g이었고 은(銀) 33만g이 생산됐으니 우리나라 최고의 '노다지'라고 부를 만 했다. 광산 근처에는 술집이 즐비했고 전국에서 모여든 한량들로 항상 북적였다.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예기치 않던 폭풍이 구봉광산을 강타했다. 1967년 8월 22일 낮 12시40분, 지하 125m에서 막장의 물을 퍼내던 김창선
보령시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창업자금 지원으로 청년 사업가의 창업 발판을 마련해 성장을 돕는 등 효과적인 청년 창업 정책으로 눈길을 끈다.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아주자동차대학 산학협력단의 지도하에 12개 팀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7개 팀이 개업해 운영하고 있고 5개 팀이 영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지난 24일 대천동에 위치한 두카페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 신두진 두카페 대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