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경쟁력 확보에 나선다.9일 시에 따르면 올해 1344억8653만원을 투자해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를 줄이는 균형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가장 먼저 청년 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는다.농업기반 마련, 농업기술 교육, 가공품 생산‧유통판로, 경영진단‧컨설팅 등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뒷받침한다.특히 청년창업농에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80만원에서 100만원의 영농 정착자금과 1인당 최대 250만원의 농기계 구입비를 지급한다.후계농육성자금은 금리 2
구독자 67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A씨는 광고 의뢰받은 액상차를 일명 ‘붓기차’라고 부르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를 유도했다.'디톡스', '독소배출', '노폐물제거', '부기제거' 효과를 강조하는 광고물을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허위·과대 광고 혐의로 적발됐다.구독자가 21만명인 유튜버 B씨는 체험기 광고를 의뢰받고 특정 식품을 먹고 정력이 강화됐다는 식의 동영상을 만들어 게시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이어트, 디톡스 효과 등을 내세우며 거짓·과장 광고를 한 인플루언서(SNS에서 소비자들에게
새해를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월의 두 번째 주말이 코앞이다.신년이 다가오면 각자 다이어트, 금연, 연애, 건강, 재태크 등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3일만 지나도 잊혀지기 일쑤다.올해는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문화예술을 즐기며 신년계획을 상기시켜보는 건 어떨까. ▲설렘 가득 연애감성을 자극한다…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웹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던 ‘연애플레이리스트(연플리)’가 연극으로 청주를 찾아온다.원작 웹드라마는 대학생의 현실적인 연애담을 감성적으로 그린 캠퍼스 청춘 로맨스물로 글로벌 통합 조회수 4억뷰를 기
검색어로 보는 1월 9일 핫차트입니다.1. 박겸수지방선거 홍보물 제작과 공약 작성에 구청·구의회 공무원들을 동원한 혐의로 기소된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면했다.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구청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1심에서는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으나 2심에서 감형됐다.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고 형이 확정된 경우 당선무효이지만 박 구청장은 2심 결과로 형이 확정되면 구청장직을 유지할
검색어로 보는 1월 8일 핫차트입니다. 1. 이명박 2심 선고검찰이 다스 비자금 조성과 삼성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3년을 구형했다.8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2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뇌물 160억원, 횡령 350억원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며 징역 23년과 벌금 320억원을 선고하고 163억여원을 추징해 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사전수뢰죄 등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나머지 죄와 분리선고해야 한다"며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징역 17년에 벌금 250억원
전국 30년 이상 된 장수식당의 핵심 성공비결 중 하나로 ‘자가 건물 소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실제 장수식당 10곳 중 8곳은 식당주 소유 건물에서 영업 중이었다.8일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백년가게’ 중 30년 이상 된 업소 50곳과 일반 음식점 50곳을 비교 분석한 ‘장수식당의 경영 성공 요인 및 사례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장수식당의 성공적 운영 요인은 △식당주 소유의 건물, △메인 메뉴의 단순화, △고정 거래처 확보가 꼽혔다.자신의 건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일반식당의 경우 35.6
#1. 대전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학생 박모(26) 씨는 방학에는 고향으로 내려간다. 비어있는 동안 30만원이 넘는 월세를 아끼려고 커뮤니티에 단기 임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평소 SNS에서 비슷한 게시글을 봐온 박 씨도 반신반의한 심정으로 글을 올렸지만 하루가 채 되기도 전에 ‘사진 좀 볼 수 있을까요’, ‘DM·쪽지로 문의 드립니다’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2. 원룸에서 자취를 하는 이모(27) 씨는 배달음식을 시키다가 난데없는 초인종 소리에 깜짝 놀랐다. 보통 공동현관문을 통해 ‘열어 달라’고 하지만 배달원이 원룸 안까지
지난해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전국에서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에서 발생한 화재 중 7명의 사상자를 낸 국방과학연구소(ADD) 폭발사고가 가장 큰 피해를 낸 화재로 기록됐다.8일 대전시 소방본부의 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에선 모두 878건의 화재가 발생해 71명의 인명피해와 40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이는 전년보다 건수는 19.7%(216건), 인명피해는 16.5%(14명), 재산피해는 33.2%(20억 원)가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전국평균 화재발생건수는 전년대비 5.5% 줄어든 가
“하루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서는 12시간은 기본이에요. 건강 악화는 물론이고 이러다 쓰러지겠다 싶을 정도까지 일해야 겨우 사납금을 채우고 퇴근할 때가 많아요.”올해로 17년째 대전에서 택시 영업을 하는 A(68) 씨는 하루하루 곤두박질치는 수입 탓에 16시간씩 일하는 날이 허다하다.하루 3분의 2가량을 좁은 운전석에만 앉아있다 보니 허리디스크와 근막통증 증후군,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등 병을 달고 산다.A 씨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힘들어도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며 “퇴직 후 돈벌이가 없으니 다른 도리가 있겠냐”고 토로
"피난 후 서울에 있다 잠잠해지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1․4후퇴 때 기차를 타고 대전에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네요."북한 실향민인 지정석(73) 대전 중구 발전협의회 회장은 고향을 떠나 68년간 대전에서 살아온 토박이다.격동의 시기이던 1947년 서울에서 언론에 종사하던 그의 아버지는 남북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북에 있는 가족들에게 편지를 보냈다.태어난 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았던 지 회장과 그의 어머니는 편지를 받고 곧장 남쪽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이것이 고향과 영영 이별이 될 줄은 몰랐다.어렸을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곳곳에서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이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어린이안전체험관, 제천안전체험관, 옥천안전체험관 등 도내 권역 두루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청주시에 위치한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어린이안전체험관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이 생활안전, 교통, 지진, 풍수해, 화재대피 등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천안전체험관은 제천시 한방엑스포 공원 내 연면적 4,12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검색어로 보는 1월 7일 핫차트입니다.1. 제주 날씨7일 제주도는 봄 같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의 낮 최고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3.6도를 기록했다.이는 1월 기록으로는 1923년 기상 관측 이후 1997년 만에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기상청은 평년보다 7∼14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제주도 동부 성산은 낮 최고 20.4도를 기록하면서 기상 관측 이래 1월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경신했다.서부 고산도 낮 최고 18.1도를 기록해 2002년 1월 13일 기록한 18.8도에 이어 관측 이
휠체어를 이용하는 노인이나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바우처택시가 충청권 최초로 대전에서 운영된다.대전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과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바우처택시 60대를 새롭게 도입해 운행 중이다.바우처택시는 평소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다가 교통약자(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이용자)가 콜 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서비스하는 특별교통수단이다.바우처택시 이용방법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이용자가(비휠체어 교통약자)가 즉시콜로 신청하면 기존에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과 동일한 요금(기본 1000원(3㎞),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아름다운 설경을 즐기고자 겨울산행에 나서는 사람이 늘고 있다.그러나 추위와 눈길로 인해 체력소모가 큰 겨울산행은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2년간 겨울철(12월~2월)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2364건으로, 1716명(사망 35명, 부상 1650명, 실종31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특히 1월은 등산사고 건수와 인명피해도 많지만, 조난으로 인한 실종자가 16명(52%)으로 1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겨울산행을
대전에 사는 직장인 A(32·여)씨는 최근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키우던 반려견을 개인 펫시터(반려동물 돌보미)에게 맡겼다. 자신을 자격증 보유자라고 소개한 펫시터는 자신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며 A씨를 안심시켰다.그러나 A씨가 반려견을 맡긴지 한 시간 뒤부터 펫시터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걱정이 된 A씨는 지인을 펫시터 집에 확인해보니 펫시터부터 폭력을 당한 반려견이 뇌출혈 증세를 보여 응급 수술에 들어간다는 연락을 받았다.화가 난 A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펫시터는 자격증은 고사하고 키
대전 서구에 사는 주부 박모(54) 씨는 지난달 23일 새해 달력을 받으러 은행 2~3군데를 들렀지만 모두 허탕을 쳤다. 주거래은행에서는 이미 지난해 12월 초 달력이 다 떨어져 구할 수 없었다. 평소 이용하지 않던 신용금고 등에선 '실물 통장이 있어야 한다'거나 '사전에 문자를 받은 고객만 준다'고 전했다. 박 씨는 "은행 달력을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고 소릴 들었다"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달력을 구하려고 은행을 돌아다녔지만 구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집에 걸어 놓으면 돈이 들어온다’ 속설에 은행 달력이 해마다 인기몰이를
날씨가 추운 한겨울에는 몸에 체온도 떨어지기 쉽다.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뇌졸중의 80% 가까이를 차지하는 급성 뇌경색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게 되는 질환이다.뇌혈관이 막히면 혈관에서 혈액을 공급받던 뇌조직은 더 이상 산소와 영양분을 받을 수 없게 되고, 불과 2~3분만 지나도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한다.시간이 좀 더 흘러 손상 범위가 광범위해지면 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 등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한다.급성 뇌경색 환자의 응급치료에 대해 유성선병
충주시가 제작지원한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촬영지도 덩달아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6일 시에 따르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최고시청률 9.2%를 달성한 지난 12월 29일 충주시 앙성 비내섬에서 촬영한 장면이 방영됐다.이 드라마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인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과의 로맨스를 그린다.비내섬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6회에서 주인공 윤세리가 다시 남한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정든 북한 군인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소풍
지난 3일 충남 홍성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노년의 신사가 들어왔다.그의 양손에는 의문의 상자가 들려 있었는데 상자 안에는 한가득 과자가 담겨 있었다.현재 충남 아산에 거주한다는 이범순(75) 씨는 60여년전 홍성 홍북읍에 살았다고 한다.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이 씨는 어린 시절 다니던 홍북초등학교(당시 홍북국민학교)마저 중퇴하고 홍성을 떠났던 출향인이다.홍북읍 용산리가 고향인 이 씨는 초등학교를 다니던 때 담임과 친구들과 함께 홍북읍 행정복지센터(당시 홍북면사무소)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고 한다.청소를 마치자 당시 면장이 사무실 책상
검색어로 보는 1월 6일 핫차트입니다.1. 합천 사고경남 합천에서 이른바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도로를 달리던 차량 수십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6분 경남 합천군 대양면 33번 국도 편도 2차로 내리막길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40여대가 추돌했다.승용차 등 32대가 연쇄 추돌한 후 20m 떨어진 곳에서 승용차 7대가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도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7) 씨 등 8명이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