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삼이나 홍삼을 가루로 만들거나 분말로 파는 것을 사서 한 컵에 2~3g씩 우유나 더운물, 꿀물에 타서 마신다. 꿀과 인삼 분말을 3대 1의 비율로 잘 섞어 일정한 양을 만들어 두고 필요할 때마다 더운물에 타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 소화를 촉진시키고 기를 도와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48)"폐비가 에미 말에 대답하는 말이 '어머니, 그런 말씀 마시우. 그저 왕비도 아니고 숙의(淑義)도 아니던 일개 나인이었던 옛날 천했던 신분대로 두셔도 감지덕지하고 상감마마께서 영구히 상종을 아니하셔도 내가 낳은 원자의 생모 자격으로 살게만 해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소'하면서 흐느껴 울더이다."왕은 생전에 접해 보지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47)"그 당시 승지였던 이세좌로 기억하고 있사옵니다.""이세좌요?"왕은 안상을 치며 부르짖었다."이세좌! 이세좌! 그놈이 분명하오?""틀림없사옵니다.""아아, 내 어머님께 사약사발을 안겨 준 자가 바로 이세좌였다니!"작년 9월이었던가, 인양전(仁陽殿)에서 양로연(養老宴)을 베풀 때 왕의 회배(回盃)를 엎지른 죄로 함경도 온
붕어나 잉어와 같은 민물고기를 잘못 요리하게 되면 비린내가 심해 맛을 잃게 된다. 식초를 엷게 탄 물에 살아 있는 물고기를 얼마 동안만 넣어둬 보자. 그러면 물고기의 몸 속에 있는 비린 것이 모두 토해지고, 또 피부의 비린 지방분이 중화돼 비린내가 나지 않는 맛있는 요리가 된다.
본사 문화레저부 유순상 차장은 터키 안탈야에서 해외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는 대전 시티즌을 취재하기 위해 9일 출국한다.유 차장은 대전 시티즌의 전지훈련 상황과 외국 프로팀과의 시범경기 등을 둘러보고 21일 귀국한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46)신씨는 발작적으로 터져 나오는 기침으로 말을 중단했다가 기침이 멎자 다시 말을 계속하였다."김내관이란 자가 놀라면서 '참으로 망극하오이다. 소인이 두 눈으로 보았사온데 부부인(府夫人)께서 당부 아니하시기로 어찌 주상전하께 본대로 아니 아뢰오리까. 마마께서는 아주 죄도 없이 폐위도신 것이옵니다. 후궁에 있는 정씨와 엄씨가
냄비에 토란을 끓일 때는 냄비 뚜껑을 사용하지 말고 창호지나 파라핀지를 덮어 뚜껑으로 사용해야 토란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이때 뚜껑에 작게 구멍을 내 주어야 끓어 넘치지 않는다. 여기에 다시마를 넣고 끓이면 끓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45)"전하! 폐비께서 사약을 받으신 전후의 원통하고 절통한 사연을 글로 적어 두었으면 책으로 몇 권을 엮어낼 수 있는 분량일 것이옵니다만 이 늙은 것이 기억력이 흐려져서 그때 일을 다 아뢸 수는 없고, 가슴에 사무쳐서 죽는 날까지 잊혀지지 않을 지원극통(至怨極痛)한 일만 몇 가지 생각나는 대로 아뢰오리다.""어서 말씀하여
뜨거울 때 간을 했다가 식혀 먹는 음식에는 소금을 조금 적게 넣어야 한다. 뜨거웠을 때와 식었을 때 느끼는 짠맛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뜨거웠을 때 맞았던 간이 식었을 때는 짜게 되는 것이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44)선정전은 편전(便殿)으로 왕이 그의 백모인 승평부부인 박씨와 이복누이인 휘숙옹주 같은 사람과 자유로이 만나는 곳이기는 하지만 대개 밖에서 들어오는 친족의 여인이나 외명부(外名婦)를 만날 때는 선정전보다 왕비의 정당(正堂)인 대조전에서 만나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었다.그래서 내시가 그렇게 아뢴 것이었다."이리 뫼시어라."
김은 녹색의 엽록소와 붉은 색소인 피코에리스린이라는 물질이 섞여 있어 흑자색을 띠고 있으나 불에 구우면 엽록소가 퇴색돼 청록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것은 피코에리스린이라는 붉은 색소가 청색의 피코시안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이 물에 젖거나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이들 색소는 붉게 변하게 되고 구워도 고운 녹색으로 되지 않고 향기가 소실돼 맛이나 영양가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43)"내가 해수병으로 일찍 죽을 줄 알았는데 모질게도 오래 살아서 원통하게 죽은 내 딸의 원수를 갚게 되었으니 천도가 무심치 않구나. 내가 이 나이에 외손자인 주상전하를 뵈옵고 폐비의 원한 어린 유언과 유품을 전하게 될 줄 누가 알았으랴. 인수대왕대비가 살아 있다고 하지만 중병(重病)으로 기동을 못한다 하니 옛날같이 이제는
뻣뻣하게 말라 굳어 버린 치즈는 우유에 잠시 담가 두면 훨씬 더 부드럽고 맛도 좋아진다. 또 우유에 넣어 끓여도 효과적이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42) 그리고 시정기에는 이어서 윤씨에 대한 사사전지(賜死傳旨)가 기록되어 있었다."폐비 윤씨는 본래 성품이 음험하고 행실이 패역(悖逆)함이 많았다. 전일 궁중에 있을 때 포악함이 날로 심하여 이미 삼전에게 공손하지 못하고 또 나에게도 행패를 부리며 노예처럼 대우하여 발자국까지도 깎아 버리겠다고 말한 일이 있었으나 오히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