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랜드 개장 10주년 기념 '야생화 전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전매일㈜충청투데이가 대전 꿈돌이랜드와 공동으로 도시화로 인해 우리 주변에서 접하기 어려운 야생화 전시를 통해 야생화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체험하고, 보고 즐기는 교육, 감상형의 테마 문화로의 정착을 위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합니다.지금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게 된 우리 나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가짜내시 소동(5)아닌 게 아니라 서득관은 수염이 없고 목소리가 여성(女聲) 같아서 외모만 보아서는 내시가 분명한 것 같았지만 실은 가짜내시였던 것이다.왕이 호색을 하여 궁중에 총애하는 여인들이 많았지자 자연히 이들의 정조를 보호하기 위하여 내시의 수요(需要)가 많아지면서 외양만 고자 같고 벗겨 놓고 보면 멀쩡한 사내가 몰래 섞여 들
일반적으로 다림질은 옷의 결을 따라서 다려야 한다. 결을 무시하고 옆으로 다리면 옷이 늘어지고 풀기가 없어진다. 또, 지나치게 힘을 주어 다려도 섬유가 늘어나서 모양이 일그러진다. 다림질을 할 경우, 우선 옷의 재질이 무엇인가부터 파악하고 나서 다리미의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 즉, 무명, 마직, 견직, 모직, 레이온, 비닐론, 아크릴의 순서로 다리미의 온도
▲李 峰 任 북부본부 차장대우▲羅仁文 任 정치부 기자 (3월 17일자)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가짜내시 소동(4)"그게 뭐지요?""신언패라는 거요, 이야기도 못들어 보았소?""예? 신언패라니오?"왕이 궁중에서 음란한 놀이를 즐기면서 밖으로 소문이 새나갈까 싶어 모든 내시들에게 신언패를 차고 다니도록 한 것이었다. 그것은 매일 궁중에서 내시들과 마주치는 조신(朝臣)들이 보고 입조심하라는 협박용이기도 하였다.허지만 언문도 배우지
대전매일은 설인호 화백의 시사만평 '그림마당'에 이어 17일자부터 '만화로 보는 세상'을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게재합니다. 월·목요일 16면에 게재되는 '만화로 보는 세상'에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가짜내시 소동(3)"미쳤구려. 시집을 간 여자가 이혼한다구 궁녀가 될 수 있다우?""시집 한번 갔다고 임금님 후궁이 못되라는 법이 있어? 장녹수 이야기 못 들어봤구먼?""서방이 몇인지 모르게 놀아먹던 갈보가 임금님 눈에 들어 하루아침에 숙원인가 소원인가 후궁이 되었다는 예편네 말이우?"입이 화근이었다.이 때 왕이 친경(親耕)하는 모습
명심보감(明心寶鑑)은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란 뜻이다.마음은 나의 주인공임과 동시에 우주의 본질이다. 내가 성인이 되거나 범부가 되거나, 또는 불행해지거나 행복해지거나 하는 것은 모두가 나의 이 한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다. 나의 주인공인 이 한 마음을 닦아 밝힘으로서 성인의 경지에 오름과 동시에 내 마음 속에 내재해 있는 우주의 본질을 회복해
김장을 담글 때 이것저것 양념을 많이 넣는다고 해서 김치가 맛있어지는 것이 아니다. 잘못하다가는 오히려 맛을 버려 놓을 수가 있다. 보통 요리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김치에 마늘을 많이 넣으면 군내가 나고, 파를 많이 넣으면 빨리 시게 되며, 생강을 많이 넣으면 김치 맛이 쓰게 된다. 따라서 배추 다섯 포기를 기준으로 할 때 마늘 한 통, 쪽파 반 줌, 생강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가짜내시 소동(2)임금의 위의(威義)를 상징하는 의장(義仗)이 왕을 태운 연(輦)을 옹위하여 나아가고 뒤에는 문무백관이 혹은 말을 타고 혹은 초헌을 타고 혹은 걸어서 따랐다. 왕이 친히 적전을 가는 행사임을 알리기 위해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쓴 농기를 앞세운 농악대가 신명나는 풍물을 울리며 동행하였다.동대문을 지나 동
깐 마늘을 설탕과 소금이 조미된 식초물에 한 일주일 정도 푹 담가 두었다가 소쿠리에 건져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사이다에 담가 두면 거북한 마늘 냄새와 매운 맛을 없앨 수 있다. 사이다에 담가 둔 채 그때그때 꺼내 먹으면 된다.
본사 박강수(朴康壽) 대기자는 미국 및 중·남미 교민들의 생활상을 취재하기 위해 13일 출국했다.박 대기자는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등을 차례로 방문, 해외로 이주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비극적 역사에서 최근 눈부시게 성장한 교민사회의 모습까지 아메리카 속 한국의 1세기를 심층 취재하고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가짜내시 소동(1)갑자사화가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왕은 사생활이 매우 방종한 반면에 백성을 위하는 어질고 착한 성품의 일면이 없지 않았다.그해 이월 중순이 되자 왕은 동적전(東籍田)에 나아가 친경(親耕)을 할 예정이니 미리 거둥 채비를 하게 하라고 승정원에 명하였다.시절은 봄이 한창인 중춘이었으나 꽃샘추위가 오래 끌어 이월이 다 가
재래종 조선고추 : 열매가 작고 동글동글하며, 꼬투리가 뿔 모양이며, 껍질이 얇다. 그러나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매운맛과 단맛에 있어 단연 으뜸이다. 특히 김장용 고추로 제일이다.호고추: 열매가 길고 크며, 고추씨가 적고 껍질이 두꺼워서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매운맛이나 단맛이 적으므로 김장용보다는 음식을 조리할 때 많이 사용한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74)살아서는 자식과 생이별을 당하고 죽어서는 자식이 있어도 거상을 입어 드리지 못하고 친제 한 번 못 올렸으니 어찌 다른 사람의 어머니와 같겠습니까.어머님은 지금 어디 가 계십니까. 하늘을 우러러 울부짖어도 하늘은 높아 대답이 없고 땅을 두드려 호소해도 땅은 두터워 응답이 없습니다. 어머님을 생각하오니 가슴이 찢기는 듯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