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미래비전추진단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달숯정원 운영과 맨발산책 추진, 수안보 플랜티움, 금가 ‘쌀겨 효소 찜질’ 사업 등의 비전을 설명했다.이날 김 국장은 “충주 금가면 월상리 299번지 일원에 사업비 59억 원을 투입, 2020년부터 추진 한 탄금호 수변에 ‘달과 숯’ 테마의 힐링을 경험 할 수 있는 가족형 힐링 정원 조성을 지난해 12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 시설 위탁자는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까지 임시주차장 조성 및 인테리어 등 사업 개시에 필요한 미진한 부분을 마무리하여 7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의 체육 선수들이 지역 기업으로부터 일대일 후원을 받는 길이 열린다.대전시체육회와 대전상공회의소는 이같은 내용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대전상의는 기업을, 시체육회는 선수를 연결한다. 안정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선수가 운동에만 집중하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가장 먼저 선수 일대일 후원에 나서는 지역 기업은 식품업체 ‘아이씨푸드’로 대전 선수 3명을 지원하기로 했다.혜택을 받는 선수는 올해 전국체육대회 메달이 기대되는 레슬링 종목의 강현진(한체대 4학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해외에서 기업을 운영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충남에 모였다.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는 16~19일까지 나흘간 충남 예산에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재외동포 기업인 단체인 월드옥타는 1981년 설립돼 현재 67개국 146개 지회에 CEO 7000여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 3000여명이 회원을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고국인 국내에서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충남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표자대회에는 52개국 99개 도시 686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도내 기업인이 참여한다.16일 예산종합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역과 지역대의 상생을 꾀하는 지역 주도의 대학 정책이 내년 본격화한다.충청권에선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은 물론이고 정부 출연연구기관과의 협력, 공동캠퍼스 강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도 실현될 전망이다.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가 내년 17개 모든 시·도에서 도입된다.라이즈는 교육부 등 정부의 대학 행·재정 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사업이다.지역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대학에서 키우고, 그 인재가 졸업 후 지역 기업과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4일 센터 2층 북카페 라운지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진학 지원 연계를 위한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충남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서산),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공유 및 관내 아동·청소년의 진로지원 연계와 다문화가족 자녀 수용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또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의욕 고취와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실무자의 현장 중심 진로·진학 지원 연계를 추진하고
내 안에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아버지가 이름을 그렇게 지어 주셨다농사를 짓는 이에겐나무가 필요하다며지금 나는 농사 대신 시를 짓고 있지만내 가슴 어딘가엔 나무의 숨결이 있다그것이 나를 움직여시를 쓰게 한다인정을 알게 하고 시절을 느끼게 하는나무의 푸른 가슴, 나무의 따뜻한 체온그 혼의 등불을 따라내 생生이 걸어간다시인의 내면에는 아버지가 심어주신 나무가 자라고 있다. 농사를 짓는 이에게 나무가 필요하다며 아버지가 이름 지어 주셨다는데. 지금 시인은 농사 대신 시를 쓰고 있다. 밭고랑 일구는 대신 시를 쓰며 시인의 가슴 어딘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나래 /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 날 /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이렇게 만들어진 "얼굴"이란 노래는 심봉석 작사, 신귀복 작곡의 노래로 1967년 아침 서울 마포구 소재 동도중학교 교사였던 두 교사는 교무회의가 길어지자 지루해진 음악교사 신귀복과 생물교사인 심봉석이 즉흥적으로 만들어
충청권 대학 다수가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에 선정된 건 고무적인 일이다. 정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 건양대, 대전보건대(연합), 순천향대가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이런 내용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면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파격 지원한다. 올해 109개 대학이 글로컬대학에 도전장을 낼 정도로 대학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대학이 제시한 혁신안은 글로컬대학 선정의 중요 요소다. 혁신안의 질에 따라 글로컬대학의 당락이 결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세종시에서는 새로운미래 김종민 당선자가 3선 고지에 올랐고,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당선자가 재선 국회의원으로 등극하게 됐다. 이들 당선자는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막중한 무게감을 안고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 세종시는 궁극적인 도시 완성까지는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멀고,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남은 국회 일정은 물론이고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세종에 지역구를 둔 당선자들은 현안 과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우선 추진 과제로는 행정수도 세종시를 헌법상에 명문화해 행정수도로서
항생제는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죽여서 세균감염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약물이다.항생제 개발 전에는 종기나 부스럼 때문에 죽기도 했으니 콜레라나 흑사병과 같은 감염병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페니실린의 발견’이라는 극적인 사건 덕분에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다.페니실린이라는 무기로 세균과의 전쟁에서 인류가 승리한 것처럼 보였으나, 사용량이 대량으로 늘어나자 내성을 보이는 세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의료진들에 의하면 최근 진료 현장에서 두렵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법정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관광산업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동안의 인구 유입 정책이 큰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가운데, 지역관광 진흥이 소비 인구를 증가시켜 지역경제 손실을 상쇄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감소한 주민 1명의 소비를 대체하기 위해, 필요한 관광객 수는 충청남도 평균이 66.3명(숙박 15.7명, 당일 50.6명)이라고 한다. 소비 대체 효과는 체류시간이 늘어날수록 커지는데, 이에 필자가 주목하는 것은 ‘야간관광’이다.야간관광이란 일몰 이후 야간 시간대에 이루어지는 관
지난 100년간 스포츠영웅의 탄생과 함께 대한민국 체육 대서사가 만들어졌다.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이 코로나로 인해 순연되며 근래 막을 내림으로 이번 파리올림픽은 어쩌면 평상시보다 더욱 빠르게 느껴진다.그간 대한민국은 36회의 동·하계 올림픽 참가, 동·하계 올림픽 개최로 세계체육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기며 체육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지금도 대한민국을 빛낸 영웅들의 발자취를 좇는 선수들의 노력은 훗날 또렷이 기록될 것이다.하지만 지금의 우리나라는 분야를 막론하고 쏠림현상이 심각한데 체육 역시 인기, 비인기로 나뉘어 종목별로 선수 과잉 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논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에게 손가락 욕을 했다며 교권침해 논란이 불거졌다.충남 논산에서 근무했던 교사 A 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경 타 학급 학생 B 군으로부터 손가락 욕설을 당했다.A 씨는 B 군이 자신의 학급 학생인 C 군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쉬는 시간에 "서로 오해한 것일 수 있으니,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자"라고 지도하는 중 B 군이 A 씨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것이다. A 씨는 B 군의 행동에 모욕감을 느꼈고, B 군의 행동을 학교에 보고하며 "B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년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가 본격화하면서 연 600억원에 달하는 지자체-대학 광역 협력 사업도, 기간이 3년 남은 산학협력 사업도 중단이 불가피하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라이즈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그 이전에 교육부로부터 따낸 사업까지 한순간에 종료되는 것이 타당하냐는 토로도 감지되고 있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연 2조원에 달하는 라이즈 예산을 확충하기 위해 기존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하기로 했다.5개 사업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산학연협력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당장 내년부터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가 도입되지만 아직 관련 법령도 시·도별 분배될 예산도 확정되지 않아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현 21대 국회에는 김병욱 의원(국민의미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개정안은 지방대육성법에 라이즈의 개념을 명시하는 것이 핵심으로, 국가와 지자체 간 대학지원협약 체결과 광역지자체 내 지역고등위원회 설치, 대학 재정지원 전담기관 운영 등 구체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라이즈는 교육부 등 정부의 대학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년 본격 도입되는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가 충청권의 고질병인 구인·구직 불일치를 해소하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교육계에서는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초광역 캠퍼스, 대학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강화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12월 출판한 ‘지방대육성법 이후 지역인재의 입학 및 취업 실태와 과제’ 보고서를 보면 충청권은 취업 목적의 인재 이탈이 심각한 권역이다.보고를 보면 충청권 일반대학 졸업생 3명 중 2명은 일자리를 찾아 졸업 후 타지로 떠나고
공주시 이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명, 민간위원장 주병호)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올해 첫 시행한다.이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경로당 합동 생신잔치, 경로당 물품 지원,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맞춤형 물품 전달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업 예산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지정 기탁된 성금과 협의체 자체 예산을 일부 사용하기로 했다.특히, 지난 20일 열린 ‘경로당 합동 생신상 차려드리기’ 특화사업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해 2단 케이크와 샴페인, 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기서 의원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절실"김기서 충남도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51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제1차 회의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선제적인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으로 운영을 활성화하고, 자율소방대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자율소방대(관내 전통시장 점포 상인들로 구성된 화재예방 조직)’에 대한 정의가 명시됐으며, 자율소방대 운영·구성 사항과 원활한 활동을 위한 물품 구입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자원봉사센터가 16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센터 설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열정과 헌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활동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누적 봉사시간 1000시간 이상 장기 자원봉사자 6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2024년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도 열렸다. 올해 자원봉사릴레이의 첫 주자는 불정면자치봉사회(회장 박옥선)로 정해졌다. 불정면자치봉사회는 송인헌 군수로부터 릴레이 깃발을 전달받았다. 첫 자원봉사릴레이 주장는 1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여야가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향후 지역 조직 정비 등 역할을 맡아야 할 차기 지역 사령탑 인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현재 시·도당위원장의 임기가 하반기면 모두 끝나는 데다 일부 지역의 경우는 총선을 전후해 위원장직이 공석이 된 만큼 새 사령탑 선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16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세종과 충북, 충남 등 여야 시·도당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7~8월 중 만료를 앞두고 있다.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의 경우에는 오는 7월을 끝으로 총 1년 간의 임기가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