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과기혁신협)는 ‘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 심의’ 추진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과기혁신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 여부에 대한 논의를 적극 환영하고 지정 해제 의결까지 이뤄지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은 자율성과 연구원들의 창의성을 제한하는 규제였다”며 “공운법으로 인해 국가 세금 사용 기관에 대한 의무가 지나치게 강조돼 연구환경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출연연이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제 기능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협)는 26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1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을 촉구했다.경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전·세종·충남지역 50인 미만 사업장은 만성적인 인력난과 자금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인지도 부족으로 27일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안전관리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영세업체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부작용으로 작용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취약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해 202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점학교 61교 및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적 취약학생을 발굴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점학교에 전문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교내·외 자원을 연계해 교육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는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 발굴 및 필요 서비스(상담, 멘토링, 긴급지원 등)를 지원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육부가 초등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강행하며 교사와 행정직원간 반목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교원을 늘봄학교 운영에서 전면 분리시키겠다고 하자 이번엔 교육공무원들이 반대하며 갈등의 불씨를 지폈다.최근 교육부는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에서 늘봄학교를 계획대로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그간 늘봄학교 전면 추진에 전국 교사들은 관련 업무를 교원에게 전가해선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아침, 저녁 돌봄과 방과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전세사기’라는 사회적 재난이 전국을 덮친 후 정부와 지자체는 뒤늦은 대책마련에 나섰으나 피해자들은 ‘허울뿐인 대책’이라고 비판한다. 피해자들은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정부, 지자체에 호소하고 있다. 탁상행정만으론 지금 당장 어려움에 직면한 피해자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없다는 일성이다. 다행인 것은 최근 이뤄진 간담회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이 담긴 조례에 담고 피해자의 편에서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내줄 것을 약속했다는 것. 대전의 피해자들은 이장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증평군 에듀팜 관광단지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에서 주관한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사업 대상지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위해 대외 인지도는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증가 등 급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듀팜 관광단지 인지도 제고를 통한 증평군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이번 공모를 신청하게 됐다.이번 공모에는 충북 7개 기초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전문가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주거 기반 확충과 균형 발전을 통해 인구 유입을 모색하며 음성시 승격의 기초 다지기에 총력이다.군은 기업 투자유치로 일자리 증가에 따른 주거 수요를 예측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나섰다. 이에 지난해 공동주택 1만 3856세대가 승인돼 6551세대가 착공 중이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공영 3개소(대소·삼성·감곡)· 민간투자 2개소(금왕·맹동)에서 7659세대의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아울러 음성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56세대를 준공하고 맹동행복주택 295세대는 입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하고 성장관리계획을 지난 26일 고시했다.군에 따르면 성장관리계획은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에 건축물 용도 등에 관한 방향을 미리 설정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개발 및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계획이다.‘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이달 27일부터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계획 미 수립 시 공장 및 제조업소 등의 입지가 제한된다.괴산군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지역특성과 개발여건 등을 고려해 주거형, 산업형, 관광형, 일반형으로 유형을 구분하고, 기반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25일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42번지 일원에 추진한 ‘아산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준공 및 개통했다.이번 개통한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국비 187억 원을 투입하여 교량 1개소를 포함한 연장 780m 2~4차선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6년에 걸쳐 추진한 사업이다.한편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44만 2729㎡ 넓이로, 산업시설 부지에는 2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였으며, 지원시설 부지에는 아산한라비발디와 헤링턴플레이스 등 1700세대가 입주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퇴원환자 지원을 위해 고령자복지주택에 설치한 셰어하우스 첫 입주자를 받으면서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셰어하우스는 군이 직접 임대 관리하는 안심주택으로 고령자복지주택 3층과 4층에 있으며 남성 5세대, 여성 5세대가 사용할 수 있다.셰어하우스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병원 퇴원환자 중 중간 집 필요자, 의료급여수급자로 사회적 입원자, 기타 복지 사각지대 주거 취약자가 입주할 수 있고 입주 후 식사, 운동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일상 회복을 도모하는 임시거처다.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실시한 ‘2024 읍·면 연두방문’을 모두 마쳤다.올해 연두방문은 지난 11일 남면을 시작으로 8개 읍·면에서 총 1330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300여 건의 건의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호응속에 25일 모두 마무리됐다.이번 연두방문은 민선8기 성과와 올 한해 군정운영 기조 및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특히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도 연계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피해복구 성금 3억원을 지난 25일 서천군에 전달했다.또 이번 화재 피해를 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물 피해복구 자금을 지원하며, 대출금리도 최대 1.5%포인트까지 감면할 계획이다.김성태 은행장은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인 고객에게 개인당 최대 3000만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과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하는 금융지원을 추진하겠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내달 1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2024 금산인삼 & 푸드 창원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내달 4일까지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선착순 입장, 인삼튀김 얻기 미니게임 등 이벤트도 준비됐다.또 인삼제품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인삼 홍보용 복주머니, 열쇠고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인삼튀김 및 인삼막걸리 등 인삼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구매자들에게 알리고 현장에서 인삼제품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2021년 7월부터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치매 유병률 증가라는 사회문제 개선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인지기능은 떨어져 있으나 치매는 아닌 상태)를 대상으로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사회성과보상사업이다.여기서 사회성과보상사업(SIB, Social Impact Bond)이란 민간의 투자로 공공사업을 수행한 뒤 제3의 객관적인 기관을 통해 목표 달성 여부를 측정하고, 달성 여부에 따라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올해에도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신규 읍면동 자매결연과 1사1촌 결연사업 등 올해 추진할 도농교류 활성화 계획을 최근 수립하고 실질적인 교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지난해 자매결연 등을 통해 3000명이 넘는 교류 방문객이 공주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는 이보다 많은 5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읍면동 단위의 기관단체와 마을, 기업간 자매결연이 140개소가 넘는 교류 도시였으나 마을 고령화와 코로나19 등에 따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6일 오전 9시경 충남 예산 오가면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14분 만에 진화됐다.운전자는 차량 주행 중 이상함을 느껴 차를 세운 뒤, 차량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운전자는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전소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고교학점제의 성공 여부는 결국 ‘교원 확보’가 관건이다.폭넓은 수업선택권 보장을 위해선 교원 수가 충분히 받쳐줘야 하지만 현재로썬 교과교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24일 대전시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도 대전 내 공·사립 고등학교 정규 교원 정원은 약 3500명에서 3300여 명으로 약 5% 줄었다.이 중 교과 교사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정원은 같은 기간 2400여 명에서 2300여 명으로 100여 명 감소했으며 신규 채용 역시 급감했다.올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1년을 앞두고 업무 부담을 호소하는 현장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특성상 다과목지도가 불가피해 교사 1명이 2~3명분의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형국이다.현재 대전지역 내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시범 운영되고 있는 학교는 총 46개교다.직업계고등학교는 2021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도입해 전면 시행 단계를 밟고 있으며 일반계고등학교에서도 일부 시범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교학점제는 학생 개인적 필요·적성 및 능력에 따라 진로를 선택할 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교사 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순회교사제도나 기간제 교사 확충이 제시되고 있지만 임시방편일 뿐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근시안적 땜질처방이라는 지적이 크다.이미 기간제 교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대전시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대전지역 정규 교원 정원은 해마다 줄어드는 반면 기간제 교사는 2021년 723명에서 지난해 862명으로 무려 100명 넘게 증가했다.이미 포화상태인 기간제 교사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더 확대될 경우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여러 문제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이 “1차년도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10개 대학의 혁신 방향에서 알 수 있듯 대학 간 통합은 사업 선정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이 총장은 26일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과 관련해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립대, 특히 국가거점국립대에 대해 정부가 요구하는 혁신은 거점국립대가 중심이 된 대학 간 통합 그리고 1도1대학 비전 달성이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특히 “최근 열린 학장 간담회에서도 2차년도 글로컬대